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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완전한 이행"…북 추가도발 중단 촉구
앵커>
유엔 안보리의 새 대북제재 결의안 채택을 계기로, 국제사회는 결의안의 완전한 이행과 함께 북한의 추가 도발 중단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이 소식은, 곽동화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북한 도발과 관련해 안보리가 결의안을 채택하는 자리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반 총장은 유엔 안보리의 결의안 채택에 환영의 뜻을 나타내면서 북한에 추가도발 중단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녹취>반기문 / 유엔 사무총장
"결의안에는 유엔 안보리 사상 가장 강력하고 포괄적인 제재가 들어있습니다. 북한이 더 이상의 도발행위를 중단하고 국제사회의 의무를 완수해야 한다는 명백한 메시지입니다."
반 총장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을 "우리시대 평화를 압박하는 안보 위협 중 하나"라고 지적하면서 "국제사회가 단결된 모습을 유지하는 것이 한반도의 안보 위협을 제거하는 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서맨사 파워 주유엔 미국 대사는 대북제재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됐다는 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녹취>서맨사 파워/유엔주재 미국대사
"만장일치로 새 대북제재안을 채택한 것은 북한이 위험하고 불안정한 길을 추구하는 한 유엔 안보리는 북한에 더 가혹한 대응을 할 것이라는 점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미국 백악관도 새 결의안이 북한에 실질적인 압박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북한이 석탄 수출로 벌어들인 자금의 상당액이 핵 개발에 투입되고 있다"고 지적한 뒤 "압박 강도는 갈수록 커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새로운 차원의 제재'라면서 엄격한 이행을 강조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새로운 단계의 위협에 국제 사회가 지금까지와 전혀 다른 새로운 차원의 대응을 취할 것이라는 의지를 명확하게 보였다"고 평가했습니다.
러시아도 북한이 국제사회의 합법적 요구를 무시하면서 안보리 결의 형태의 단호한 조치가 불가피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이번 결의가 북한 경제악화나 한반도에 대한 외국 군사력 증강 배치에 이용돼선 안된다고 주장했다고 러시아 언론이 전했습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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