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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제53회 무역의 날…"교역환경 변화 선제 대응"

KTV 830 (2016~2018년 제작)

제53회 무역의 날…"교역환경 변화 선제 대응"

등록일 : 2016.12.06

오늘은 제53회 무역의 날입니다.
우리나라는 반세기 만에 무역대국으로 우뚝서는 기적을 일궜는데요.
정부가 보호무역주의 등 세계 교역환경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홍희정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52년 전, 1억 달러 수출달성을 기념해 제정된 수출의 날.
1960년대 초반에는 수출실적이 연간 3,000만 달러에 불과했지만 경제개발 5개년 계획에 힘입어 1964년 마침내 수출 1억 달러를 달성했습니다.
당시 대표적인 수출품목은 머리를 잘라 만든 가발과 타이어.
1970년대엔 중화학 공업이 육성되면서 수출산업이 발전을 거듭했고, 1980년대 중반, 무역 총규모 1천 억 달러를 돌파하며 우리나라는 세계 12대 무역국으로 우뚝 올라 섰습니다.
녹취> 대한뉴스(1988년 '무역의 날')
"뒤떨어진 경제를 일으켜 세우는 데에는 수출이 제일이라 여기고 모든 분야에서 열심히 상품을 만들고 증산에 박차를 가했던 것입니다."
이후 2006년 3000억 달러, 2014년 5700억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하며 수출강국으로 성장했습니다.
무역규모도 1988년 1천 억 달러에서 2011년 1조 달러를 기록한 이후 3년 간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비록 전 세계적으로 교역량이 줄고 보호무역주의가 확산되는 탓에 최근 2년간 수출 성적은 부진한 상황이지만, 올해 화장품 등 소비재 수출이 늘고 있고,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비중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구조에 대비하기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각국의 통상정책 변화에 적극 대처할 예정입니다.
녹취> 황교안 / 국무총리
"에콰도르, 이스라엘 등과의 신규 FTA를 추진하면서, 보호무역주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글로벌 공조에도 앞장서 나가고자 합니다."
신산업 창출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를 과감히 개혁하는 등 새로운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민간의 노력을 적극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정부는 2020년까지 스마트 공장 1만개를 구축하는 등 우리나라 중소·중견기업들이 탄탄한 수출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KTV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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