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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AI 기동방역타격대 운영…계란수입 지원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AI 기동방역타격대 운영…계란수입 지원

등록일 : 2016.12.19

앵커>
현재 정부는 고강도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살처분이 지연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동방역타격대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또 AI로 인한 계란수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도 마련됐습니다.
김성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고병원성 AI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된 이후 방역당국의 대응도 한층 강화됐습니다.
먼저 AI발생 한 곳에서 500미터 안 관리지역에 있는 농장의 가금류와 알은 원칙적으로 살처분 폐기됩니다.
500미터에서 3킬로미터 보호지역 내에서도 AI 발생우려가 있는 농장의 가금류와 알에 대해서는 예방, 살처분하기로 했습니다.
살처분 지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 기동방역 타격대'도 운영됩니다.
녹취>이준원 /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AI 기동방역타격대는 12월7일부터 18일까지 4개팀 143명을 세종, 안성, 여주, 천안에 투입하였으므로 앞으로 지속 투입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살처분 작업 동원이 가능한 민간 전문인력 60명을 확보했고 매몰과 관련해선 군부대에서 인력과 장비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산란계 농장과 집하장에 대해서는 출입이 통제됩니다.
싱크>이준원 /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특히 취약한 식용란 수집 ·판매업자, 보관창고 및 운반차량에 사용하는 난좌, 팔레트 등에 대해 내외부 일제 소독 및 집중 점검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토종닭 사육농가에서도 AI가 발생함에 따라 살아있는 닭은 전통시장과 가든형식당으로 유통을 금지하고 시장격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산란계 살처분과 이동제한으로 인한 계란 수급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됐습니다.
산란계 가운데 번식을 위한 종계 수입뿐만 아니라 식용으로 쓰이는 실용계도 수입되도록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또 계란 수입을 위해서는 항공운송비 지원과 긴급할당관세 검사기간 단축도 추진됩니다.
정부는 계란 운반차량에 GPS를 미부착하거나 미작동한 자에 대해선 고발 등 강력한 법적제재조치를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방역당국은 경기도 안성에서 새롭게 확인된 고병원성 H5N8형에 대한 추가적인 역학조사를 진행중에 있고 곧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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