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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첫 취항 후 68년 만에 항공여객 1억명 시대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첫 취항 후 68년 만에 항공여객 1억명 시대

등록일 : 2016.12.19

앵커>
올해 국내에서 1억 명이 넘는 사람들이 비행기를 탔습니다.
1948년 민간항공기가 처음 취항한 이후 68년 만인데요.
우리 항공 산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입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들고 나는 사람들로 북적이는 인천 국제공항.
일본에서 여행을 온 타카노 케이씨가 가족들과 함께 무대에 오릅니다.
한국 문화가 좋아 자주 방문한다는 타카노 케이씨가 올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1억 번째 항공여객 주인공입니다.
싱크>타카노 케이 / 일본
“한국은 음악 패션, 먹을 것들이 많아서 일로 바쁘지만 휴가가 날때마다 자주오고 있습니다. 설마 이렇게 1억 번째 여객이 될 줄 몰랐습니다. 정말 영광입니다.”
1948년 첫 민간 항공기가 취항한 이후 68년 만에 우리나라 연간 항공여객이 1억명을 넘었습니다.
1987년 1천만명, 2007년 5천만명을 돌파한 한 데 이어 불과 9년 만에 2배로 성장했습니다.
항공여객 1억명 달성은 190석 규모의 B737 항공기가 100% 탑승률로 매일 1천442회 운행했을 때 달성할 수 있는 수치입니다.
그동안 항공 자유화와 인천공항 개항, 지방공항 활성화, 저비용 항공사의 운항 확대 등이 국내 항공여객 증가를 이끌었습니다.
특히, 최근 저유가와 내외국인 여행수요
증가에 힘입어 항공여객 수가 크게 성장했습니다.
올해 전망치를 보면 국제선은 지난해보다 18.8% 늘어난 7천296만명, 국내선은 10.2%가 늘어난 3천83만명이 될 전망입니다.
싱크>강호인 국토부장관
"우리 항공운수 산업은 70년이라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177개 도시 387개 노선에 92개 항공사가 운항하는 세계 8위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항공 외교 무대에서는 우리나라의 위상이 높아졌습니다."
현재 항공운송실적 세계 8위에 올라있는 우리나라는 항공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세계 경쟁력을 갖춰나갈 계획입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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