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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방역활동 대체인력 확보"…계란반출 제한적 허용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방역활동 대체인력 확보"…계란반출 제한적 허용

등록일 : 2016.12.28

앵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AI 방역활동과 관련해 대체인력 확보를 지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부터 AI 보호지역에서 생산된 계란은 제한적으로 반출이 허용됩니다.
곽동화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로 열린 민관합동 조류인플루엔자 일일점검회의.
황 권한대행은 일주일 내에 AI 발생 추세를 반드시 진정시킬 수 있도록 비상한 각오로 총력 대응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특히 신속하고 철저한 방역을 위해 중앙과 지방, 정부와 민간의 긴밀한 협조를 강조했습니다.
녹취>황교안 / 대통령 권한대행
"중앙은 지방에서 건의한 현장문제를 즉시즉시 해결하고, 지방은 이를 방역현장에서 철저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또 민간은 살처분에 적극 참여하고 소독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황 권한대행은 오랜 방역활동으로 현장에 투입된 인력의 피로도가 가중되고 있다면서 대체인력 확보를 지시했습니다.
녹취>황교안 / 대통령 권한대행
"방역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체인력 확보 등 인력운영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편 오늘부터 AI 보호지역 안에 있는 산란계 농장에서 식용계란 반출이 제한적으로 허용됐습니다.
정부는 지난 일주일동안 전국 AI 발생농장 반경 3킬로미터 방역대에 있는 모든 농장의 계란반출을 전면 금지해왔습니다.
계란반출은 까다로운 기준을 충족해야 가능합니다.
진공이나 유독기체를 사용해 균을 죽이는 훈증소독 조치는 물론, 전용도로.차량지정 등 방역조건을 준수하겠다는 반출계획서를 제출해야만 합니다.
또 계란 환적장은 농가별로 따로 설치하도록 했습니다.
방역조치 사항을 위반할 경우 모든 식용계란을 폐기처리됩니다.
정부는 오늘 하루 전체 국내 하루 소비량의 15% 가량인 600만개에 이르는 계란이 보호지역에서 반출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방역당국은 농장소독을 매일 한차례 이상 실시하고 야생조류 출입을 차단하는 한편 닭 농가와 오리 농가 간 접촉을 금지하도록 했습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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