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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가정 경제 플러스…에너지 절약하고 보상도 받아요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가정 경제 플러스…에너지 절약하고 보상도 받아요

등록일 : 2017.01.17

앵커>
새해에도 알뜰하게 가계를 꾸려가려는 주부들에게 도움을 드리는 가정경제 플러스 순서입니다.
혹시 지난해 전기와 가스, 수도요금 얼마씩 내셨나요?
새는 에너지를 막아서 요금을 줄이고, 줄인 만큼 현금으로 돌려받는 방법이 있는데요.
백미란 국민기자가 알려드립니다.
[기사내용]
알뜰살뜰히 네 식구 살림을 꾸리는 최부월 주부.
생활 속 작은 실천은 밥을 지을 때도 소홀함이 없습니다.
현장음>
“네, 식구 먹을 만큼만 밥을 하고 보온으로 밥통을 꽂아두지 않습니다.”
밥은 그때그때 먹을 만큼만 짓습니다.
바로 한 밥을 식구들에게 내놓고 전력소모가 많은 보온밥통은 꺼둡니다.
하루 24시간 돌아가는 냉장고.
최대한 전력소모가 적도록 냉동실은 채우고 냉장실은 여유 공간을 둡니다.
월평균 25kWh 전력을 생산하면서 태양광 발전소는 전기요금을 줄이는 효자입니다.
인터뷰> 최부월 / 경기도 안산시
“저희는 다른 집보다 조금 쓰는 집이었고요. 2014년 11월 베란다에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하니까 요금이 확실히 많이 줄어들었어요.”
최부월 주부의 전기 에너지 절약은 이뿐이 아닙니다.
형광등을 전력 소모가 적은 LED 전구로 바꾸고 TV, 에어컨, 세탁기, 전기밥솥 등 가전기기마다 ON-OFF 스위치가 달린 콘센트를 사용합니다.
현장음>
“와이파이같이 항상 켜 둬야 하는 것 말고 TV, 핸드폰 충전기 등등은 꺼둡니다.”
사용하지 않은 전자 제품의 전원 코드를 빼놓는 것도 잊지 않습니다.
이런 노력 덕분에 최 씨 가정의 한 달 전기요금은 3만 원대에서 2만 원대로 만 원 가까이 줄었습니다.
단지 내 같은 평형 네 식구 전기 사용량의 절반을 웃도는 정도입니다.
대기전력을 차단해 새는 에너지를 막고 요금도 줄이고 일 년에 두 번 환경부로부터 줄인 만큼 보상도 받고 있습니다.
불필요한 에너지 사용을 막고 아껴서 최 씨는 2014년 상반기 5천 원지난해 상반기 7천 원, 하반기 1만 원을 돌려받았습니다.
인터뷰> 신윤관 대표이사 / 안산환경재단
“환경부 차원에서 가정생활에서의 전기, 가스, 수돗물을 줄이는 것을 촉진하기 위해서 전년대비, 전전년대비 올해의 현재 시점의 전기나 가스, 수돗물 사용량을 비교해서 절감을 하시면 절감하신 것을 포인트로 바꿔서 현금으로 보상하는 제도입니다. 최대 17,500원까지 연간 절약을 많이 하시면 3만 원 정도의 현금을 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최 씨는 에너지 절약 실천 경험을 이웃과도 함께합니다.
주민 모두가 에너지 절약 운동에 동참하면서 이 아파트 단지는 전국 에너지절약 우수아파트 평가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됐습니다.
인터뷰> 현성주 / 아파트 관리소장
“주부로서 개인 에너지절약 활동을 하다가 그 좋은 점을 이웃과 나누고자 동아리 활동을 통해서 에너지 절약을 하고 (있습니다).”
집 안에서 작은 에너지 절약 실천이 가정뿐만 아니라 이웃, 사회의 경제에도 보탬이 되고 탄소배출량을 줄여 대기를 맑게 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백미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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