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약자보호 관계 장관회의가 오늘 열렸습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우리 경제사회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는, 부당한 처우 이른바 '갑질'은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진향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자신의 우월한 지위를 악용해 약자에 부당한 행위를 하는 이른바 '갑질'을 근절하기 위한 회의가 열렸습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사회적 약자 보호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우리 경제와 사회 전반에 심각한 부정적 영향을 끼치는 것이라며 반드시 없어져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녹취> 황교안 / 대통령 권한대행
" 인간으로서의 존엄 등 우리 사회의 근간을 이루는 가치체계를 훼손할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의 성장과 건전한 산업생태계의 조성을 가로막아 국민경제의 발전을 저해하고 있습니다."
황 권한대행은 우리 사회에 남아있는 부당처우를 없애기 위해 철저한 점검과 단속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단속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피해자가 두려움 없이 신고할 수 있도록 신고창구를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부당처우 관행을 뿌리 뽑기 위해서는 가치관과 행동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보고 교육과 홍보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녹취> 황교안 / 대통령 권한대행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자질을 함양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사회, 약자를 배려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지향하는 범국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그러면서 부당처우는 사회 통합을 위해서도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며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우리 사회를 따뜻하고 공정한 사회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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