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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헌재 재판관 신변보호…'개별 경호' 실시

KTV 830 (2016~2018년 제작)

헌재 재판관 신변보호…'개별 경호' 실시

등록일 : 2017.02.24

앵커>
헌법재판소는 대통령 탄핵심판을 심리하는 재판관 8명의 신변보호를 위해 개별경호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최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헌법재판관 8명 전원에 대한 개별 경호가 시작됐습니다.
헌법재판소는 만일의 불상사에 대비하기 위해 경찰 측에 어제부터 개별 경호를 요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탄핵심판 최종변론기일과 선고일이 다가오는 가운데 최소 7명의 재판관 정족수가 채워져야 심리를 진행할 수 있는 만큼 재판관들의 신변 보호가 더욱 중요시되는 상황입니다.
재판관에 대한 경호는 지난 2014년 통합진보당 해산 심판당시에도 이뤄졌는데, 경찰 경호요원들이 재판관 개인의 출퇴근길을 포함한 동선에 근접해서 실시됩니다.
헌법재판소는 경호가 불필요하다고 판단되기 전까지 계속될 것이라면서, 최종 선고 이후에도 진행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헌법재판소는 지난해 12월 탄핵심판 심리에 돌입한 직후 헌법재판소 곳곳에 최신형 도감청 방지장치를 설치하고, 최근 청사 주변의 경찰력을 더욱 늘리는 등 보안을 한층 강화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헌법재판소는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심판의 당사자로 출석할 경우 경호를 위해 청와대와 협의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재판부는 어제 열린 변론에서 경호 등을 미리 준비해야 하는 문제로 최종변론기일 하루 전인 오는 26일까지 대통령의 출석 여부를 통보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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