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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경제 파장 최소화…'비상체제 가동'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경제 파장 최소화…'비상체제 가동'

등록일 : 2017.03.11

앵커>
경제부처도 바상체제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오늘과 내일 잇따라 간급회의가 열립니다.
특히 금융당국은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신국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결정 이후 경제 부처는 긴장감 속에 상황을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오늘 오전 최상목 기획재정부 제1차관 주재로 비공개 확대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대통령 탄핵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시장 경제 위기관리 방안이 집중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도 합동회의를 열고, 시장 안정화를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섰습니다.
특히, 범정부 비상경제대응 TF팀을 중심으로 금융시장과 외환시장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대외신인도 유지를 위한 소통노력을 강화합니다.
경제분야 현압업무도 흔들림 없이 수행해 새정부 출범까지 경제를 안정적으로 운용하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습니다.
싱크> 정은보 /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대선 정국과 맞물려 발생할 수 있는 루머 유포나 시장 교란 행위에 대해서는 철저히 단속하고, 불공정 거래 등에 대한 시장 감시를 강화하겠습니다."
한국은행도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시장 리스크를 점검했습니다.
앞서 유일호 경제부총리는 어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한 치의 흔들림 없이 경제 정책을 운영할 것이라고 강조한 뒤 무디스와 피치, S&P 등 세계 3대 신용 평가사에 서한을 발송했습니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삼성 현대차 SK LG 등 4대 그룹 부회장을 만나 수출, 투자, 고용 등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하고, 실물경제 비상대책본부를 즉시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탄핵결정 이후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는 금융 당국은 오늘에 이어 내일도 잇따라 금융시장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합니다.
특히 유일호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리는 경제관계장관 간담회에서는 중국의 경제보복과 미국 금리 인상과 같은 악재 속에 탄핵 파장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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