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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15일 첫 지역맞춤 민방위훈련…화생방훈련도 실시

KTV 뉴스 (10시)

15일 첫 지역맞춤 민방위훈련…화생방훈련도 실시

등록일 : 2017.03.14

앵커>
오는 15일에는 올해 첫 민방위 훈련이 실시되는데요.
이번 훈련부터 지진이나 산불 등 취약분야에 대한 지역별 맞춤형 훈련이 도입됩니다.
다만 북한의 생화학무기에 대비한 화생방훈련은 공통으로 실시됩니다.
서일영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올 한 해 민방위 훈련은 모두 8차례에 걸쳐 진행됩니다.
이 중 지진 대비에 중점을 둔 5월 안전한국훈련과 화생방 중심의 8월 민방공 대피훈련은 전국 단위로 실시됩니다.
나머지 6차례는 이번달과 다음달, 그리고 6월과 9월, 10월, 11월에 지역 단위로 이뤄질 예정입니다.
정부는 6차례의 지역단위 훈련 중 4차례를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훈련으로 진행합니다.
15일 있을 올해 첫 민방위 훈련부터 적용됩니다.
이에 따라 전국의 230개에 달하는 시·군·구 주민은 화생방이나 지진, 화재, 산불, 풍수해 등 지역별 취약 분야에 대한 맞춤형 훈련에 참여하게 됩니다.
때문에 기존의 전국단위 경보 발령과 주민과 차량에 대한 통제는 사라집니다.
대표적으로 강원도 화천군과 철원군에선 봄 산불 화재 진화 훈련을, 포항에선 지진 훈련을 실시하며 신고리 원자력 발전소가 위치한 울산 울주군에선 방사능 훈련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서울 강남구청에선 생화학무기에 대응하기 위한 화생방 집중 훈련이 실시되며 전라북도 진안군에선 집중 호우에 대비한 훈련이 진행됩니다.
다만, 방독면 착용 방법과 관리 실태를 점검하는 내용의 '화생방 방호훈련'은 이달 민방위 훈련에선 공통으로 실시됩니다.
최근 발생한 '김정남 독살 사건'으로 인해 북한이 가지고 있는 생화학무기에 대한 위험이 높아진 상황을 고려한 조칩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수도권 등 6개 지역에선 외부전문가를 포함한 '중앙점검반'을 운영해 지역 별로 계획이 적절히 수행되는지 여부 등을 살필 계획입니다.
KTV 서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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