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칼빈슨호' 부산항 입항…대북 무력시위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칼빈슨호' 부산항 입항…대북 무력시위

등록일 : 2017.03.15

앵커>
미군의 전략무기인 핵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호가 오늘 부산항에 입항했습니다.
항공기 70여대를 탑재한 떠다니는 군사 기지를 박성욱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사내용]
미 해군의 주력 폭격기 F-18 슈퍼호넷이 갑판을 박차고 날아오릅니다.
미군의 전략무기 핵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호입니다.
칼빈슨호가 한미 연합 독수리 훈련 참가를 위해 한반도에 도착했습니다.
길이 333m, 폭 77m로 축구장 3배 크기이며 2기의 원자로를 탑재해 약 50년 간 급유나 충전 없이 항해할 수 있습니다.
정밀유도탄을 장착해 적 핵심 시설을 파괴하는 슈퍼호넷과 공중조기경보기 등 항공기 70여 대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항모를 호위하는 이지스 구축함, 미사일 순양함과 함께 전단을 구성해 떠다니는 군사 기지로도 불립니다.
칼빈슨 항모전단은 지난주부터 동해 근처에서 우리 문무대왕함, 전북함과 합동 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int> 제임스 킬비 / 미 해군 칼빈슨 항모전단장
“The purpose of this exercise is to reinforce our alliance with the South Korean Republic so we're really looking forward to that piece.(이번 훈련은 한반도 평화와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것입니다.)”
흔들리는 바다 위 짧은 활주로에 착륙하는 일은 숙련된 조종사들에게도 쉽지 않습니다.
착륙할 때 강철줄을 꼬리 부분에 걸어 짧은 거리에서도 착륙이 가능합니다.
전투기들에 이어 조기경보기 호크아이가 착륙하면서 이날 훈련은 마무리됐습니다.
칼빈슨호는 2주간 부산항에 머물며 도발을 멈추지 않는 북한에 강한 경고 메시지를 보낼 예정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