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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안심하고 맡겨요…'0세 전용 어린이집' 확대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안심하고 맡겨요…'0세 전용 어린이집' 확대

등록일 : 2017.03.27

앵커>
아이를 어디엔가 맡겨야 하는 워킹맘들은 출근길이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으실 텐데요.
이런 부부들의 걱정을 덜어주기 위한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이 운영되고 있는데 반응이 좋습니다.
장혜섭 국민기자가 현장을 가봤습니다.
[기사내용]
출근길 아빠가 딸 아이를 안고 집을 나섭니다.
아빠가 찾은 곳은 어린아이들을 맡아주는 '0세아 전용 어린이집'입니다.
친절한 보육교사에 어린 아이를 위한 프로그램 덕분에 부모는 마음이 놓입니다.
인터뷰> 김무섭 / 경기도 안산시
“어린이를 보다 보니까 좀 더 잘 볼 수 있고 애들도 적응을 잘하고 그러다 보니까 믿고 맡길 수 있습니다.”
18개월 이하의 아이를 맡길 수 있으며 6개월 연장할 수 있는 이 어린이집은 선생님 한 명당 두 명의 아이를 돌봅니다.
일반적인 어린이집보다 보육 교사가 많기 때문에 아이를 더 섬세하게 돌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고미형 / 보육교사
“아무래도 아이들이 제 눈에 두 명이기 때문에 아이들의 기분을 많이 살필 수 있어요. 아이들이 조금만 이상이 있으면 금방금방 알아차리고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어요.”
유기농 식재료로 이유식을 만들어 먹이고 육아용품의 철저한 위생 관리와 안전에 세심하게 신경을 쓰는 것도 0세 어린이집의 장점입니다.
인터뷰> 이희자 원장 / 0세아 전용 어린이집
“모서리 처리를 둥글게 해서 아이들이 부딪쳐도 상처 안 나게 만들었고요. 바닥에도 아이들이 굴러도 다치지 않게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어린아이에 맞춘 밀착보육과 함께 발육 과정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됩니다.
0세아 전용 어린이집에 아기를 맡기는 부모님들은 마음 편히 생업에 종사할 수 있고 아기들은 좀 더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저녁 일곱시, 또 다른 0세아 전용 어린이집입니다.
부모가 아이를 데리러 오는 시간에 맞추어 수유를 하고 트림도 시킵니다.
직장 퇴근 시간까지 운영하면서 맞벌이 부부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인터뷰> 안주선 / 경기도 안산시
"맞벌이 부부다 보니까 평가 기준도 높고 정원 충족률도 높고 보육교사의 교육 수준도 높아서 마음 놓고 선택하게 되었어요."
160여 곳에 달하는 경기도의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은 올해 360곳까지 늘어납니다.
인터뷰> 정진욱 계장 / 안산시 보육정책과
"안심 보육 환경조성과 여성들의 경제활동참여로 출산율 향상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은 출산 후 어린 자녀를 두고 직장에 가야 하는 워킹맘들의 발걸음을 가볍게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장혜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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