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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5천년 전통 한국 춤 맥을 잇는다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5천년 전통 한국 춤 맥을 잇는다

등록일 : 2017.04.10

전통은 시대를 이끄는 큰 자산인데요
5천년 전통의 우리 춤도 그 중 하나입니다.
연중기획 <전통이 자산이다>
오늘은 우리춤의 맥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대중들과 함께 호흡하는 전통춤 전수자를 곽지술 국민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사내용]
춤 사위와 맵시가 승무의 아름다움을 잘 보여줍니다.
흰 장삼에 고깔 차림의 승무는 동작 하나하나에 우리 전통춤의 정수가 담겨있습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예능보유자인 故 정재만 선생의 정신을 그 제자들이 이어가고 있습니다.
승무 동작을 살리면서 그 속에 담긴 철학을 이은 우리 춤 나르리입니다.
'날아오르고 싶다'란 의미의 '나르리'는 우리 전통춤의 꿈과 희망을 담고 있습니다.
인터뷰> 민향숙 전문위원 / 문화재청 무형문화재위원회
“우리 춤은 우리 민족의 5천 년 역사와 함께 우리네 삶 속에서 가장 진솔하게 한과 흥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우리 춤은 흥에 겨우면 한 박자 빠르게 힘이 들면 한 박자 쉬어가도 좋습니다.”
나라의 경사나 궁중연회 때 추던 궁중무입니다.
화려하면서도 우아하고 격식이 있는 춤사위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인터뷰> 김영숙 / 국가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일무 전수교육조교
“궁중무는 장엄미와 엄숙미가 있고 또 그 춤들은 우리의 선조들이 몸과 몸을 통해서 장악원이라고 하는 왕조의 음악기관을 통해서 전승되어 진 것들도 있고요.”
3대 벽사 중 한 분이자 우리 전통춤의 세계화의 꿈을 키워왔던 정재만 선생의 마음은 제자들의 춤사위와 노력에 잘 담겨있습니다.
인터뷰> 이미주 / 국가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일무 이수자
“춤은 대중과 함께 호흡하고 발전해 나가야 되고 그러기 위해서는 대중들이 우리 춤을 쉽게 이해하고 흥미와 재미를 느껴야 합니다.”
선생의 제자들은 우리 춤이 보다 더 대중 곁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연구와 함께 춤 이야기책을 펴내는 등 전통춤을 알리는 활동도 적극적입니다.
현장멘트>
오천년을 이어온 우리 전통춤이 대한민국 대표적인 문화 아이콘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곽지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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