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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선체 출입구 3곳 확보…수색 총력
앵커>
현재 세월호 수색은 선체에 세 곳의 출입구를 확보해 수색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오늘부터는 펄 안에 남아 있을지 모르는 유해와 유류품을 찾는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첫 소식, 신국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해양수산부는 어제 세월호 4층 중앙 부분에 출입구를 확보하면서 선수와 선미의 진출입로를 확보했습니다.
오늘은 배 꼬리 부분에서 추가 진입 공간을 마련해 총 3곳에서 수색 작업이 이뤄졌습니다.
8명으로 구성된 수색조는 3곳에 각각 투입돼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또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2명도 오늘부터 현장에 합류해 공식 활동에 돌입했습니다.
이들은 현장에서 유해발굴 자문과 교육을 담당하게 됩니다.
이와 함께 펄 안에 남아있을지 모르는 유해와 유류품을 찾는 작업도 시작됐습니다.
우선 목포 신항에 쌓여있는 펄 1천600여 포대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해양수산부는 현재까지 나온 펄을 확인하는 데만 약 20여 일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싱크> 박선주 충북대학교 명예교수
"모두 1천600개이니까 하루에 100~150개 정도 할 거예요. (유해가 나오면) 그때는 매뉴얼에 따라 처리될 겁니다. 유해는 잘 모셔서 안치실까지 가고..."
어제 수색과정에서 디지털카메라와 휴대전화가 각각 한 대씩 발견됐습니다.
침몰 해역에서는 뼛조각 2점이 추가 발견되는 등 어제 수색에서만 유류품 16점이 수거됐습니다.
선체조사위원회는 증거가치가 높은 휴대전화 등은 복원 업체에 넘겨놓은 상탭니다.
한편, 선체조사위원회는 수색 작업속도를 높이기 위해 세월호 부분 절개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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