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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세월호 조타실 진입…미수습자 수색 총력

KTV 830 (2016~2018년 제작)

세월호 조타실 진입…미수습자 수색 총력

등록일 : 2017.04.27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가 운행기록장치를 확보하기 위해 세월호 조타실에 진입했습니다.
장치를 확보하면 사고 원인을 분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신국진 기자입니다.

조타 핸들이 검게 녹슨 세월호 조타실 내부 모습입니다.
각종 기계 장비도 화재가 휩쓸고 간 것처럼 검게 변하고 망가졌습니다.
한켠에는 잔존물들이 쌓여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변했습니다.
세월호 5층 조타실에 선체조사위원 2명이 진입했습니다.
참사 당일 세월호의 운행 방향을 확인할 수 있는 침로기록 장치를 찾기 위해서인데 잔존물에 가로막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권영빈 세월호선체조사위원회 위원
"들어가서 1시간 정도 봤는데요. 여러 가지 기계장치나 계기판 등을 봤는데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별로 없었고요. 오늘의 주요 목적인 코스레코드(침로기록장치)는 물건을 치우고 나서 확인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침로기록장치는 세월호의 운행 방향을 종이에 그래프처럼 기록하는 것으로 참사 당시 조타수가 어떻게 세월호를 운항했는지 알 수 있을 전망입니다.
선체조사위원회는 침로기록장치를 발견하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수거한 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넘겨 복원할 계획입니다.
선체 3,4층에서는 미수습자 9명을 찾기 위한 수색도 계속됐습니다.
수습팀은 4층 오른쪽 객실 부분에 출입구 2개를 추가로 뚫어 수색 통로는 총 11개가 됐습니다.
침몰해역에서는 뱃머리 쪽 해저 면을 모종삽으로 퍼가며 특별수색에 나섰습니다.
어제(25일)하루 동물 뼈로 추정되는 뼛조각 190점이 추가로 발견6됐고 휴대전화와 가방 등 유류품 36점이 나왔습니다.
해양수산부는 발견된 유류품을 가족에게 전달하기 위해 세척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특히 선체수색 범위를 점차 확대해 미수습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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