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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2019학년도 대입…수시모집 76% '역대 최대'

KTV 뉴스 (10시)

2019학년도 대입…수시모집 76% '역대 최대'

등록일 : 2017.04.28

현재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치를 2019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이 발표됐습니다.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76%를 선발하는데요.
정지예 기자입니다.

고등학교 2학년에 적용되는 2019학년도 대입전형.
전국 196개 4년제대학교 전체 모집인원의 76%인 26만 5천 8백62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합니다.
정시 비중보다 수시 비중이 처음으로 많았던 지난 2007학년도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전체 모집인원은 34만 8천 8백34명으로 2018학년도보다 약 3천 500명이 줄었습니다.
전형별로 보면, 학생부전형 선발 인원은 더 늘어서 전체 모집인원의 66%를 학생부 전형으로 뽑습니다.
수시에선 86.2%가 학생부 전형이 차지합니다.
수시는 학생부 위주로, 정시는 수능 위주로 선발하는 대입전형이 자리잡아 가고 있는 겁니다.
수시에서 논술 전형을 실시하는 학교는 2018학년도 전형보다 2개 학교가 늘어, 모집 인원 역시 늘었습니다.
녹취> 정명채 /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입학지원실장
“전반적으로 대학에서는 논술의 인원을 소폭으로 감소하고 있지만 증가된 부분들은 2개교가 새롭게 논술을 실시함에 따라서 190명의 인원이 증가된 상태입니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학생 등을 위한 고른 기회전형 모집인원은 늘어납니다.
2018학년도 전형과 비교하면 선발인원이 3천 65명 늘었습니다.
현재 고등학교 3학년이 치르는 2018학년도 수능부터 영어가 절대평가로 바뀌면서 2019학년도 전형에서 영어 성적 반영 방식도 대학별로 다릅니다.
수시에서 83개 학교, 정시에서 12개 학교가 최저학력 기준으로만 적용하고 정시에서 180곳은 비율로 반영합니다.
14곳은 등급에 따라 차등 점수를 부여하는 방식을 적용합니다.
대교협은 고등학교와 시도교육청에 2019학년도 대입 시행계획을 책자로 배포하고 다음 달(5월)부터 대입정보포털 홈페이지 '어디가'에서 누구나 언제든지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KTV 정지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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