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과 이번 주말에 가볼 만한 곳을 곽동화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따뜻해진 날씨에 푸름을 더하는 차밭.
어린 녹차 잎이 바람에 한들거립니다.
한적하게 가족과 산책할 곳을 찾는다면 전라남도 보성의 다향 대축제가 안성맞춤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5년 연속 최우수 축제로 선정한 전통 찻사발 축제도 관광객을 기다립니다.
전통도예의 맥을 이어온 문경의 도자기 제작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사기체험이 인기입니다.
전라남도 담양에서는 대나무 축제가, 대구에서는 약령시 한방 문화축제가 개최됩니다.
울산 옹기축제와 부산 광안리어방축제도 봄 여행주간에 열리는 대표적인 문화관광축제 가운데 하나입니다.
물고기 잡기, 스탬프 골목투어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됐습니다.
어린이날을 맞아 전국 10곳의 박물관, 빙상장 등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을 미리 느껴볼 수 있는 행사도 진행됩니다.
태릉 국제 스케이트장과 국립 민속박물관에서는 무료 스케이트 등 빙상 종목 강습을 받을 수 있고 대전시청 앞 광장에서 열리는 어린이날 큰잔치에서는 아이스하키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전화인터뷰> 박주하 /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홍보이벤트팀장
“평소에 접해보기 어려운 동계 종목들을 가까이서 체험하면서 올림픽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것에 초점을 맞췄고, 이번 같은 경우에는 선수나 지도자들이 직접 와서 아무나 가르쳐 줄 수 없는 부분을 배울 수 있다는 게 장점이거든요.”
이밖에도 봄 여행주간에 둘러볼 수 있는 전국 여행 정보는 여행주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TV 곽동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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