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19대 대선 사전투표 첫날…시민들로 '북적'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19대 대선 사전투표 첫날…시민들로 '북적'

등록일 : 2017.05.04

제 19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가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실시됩니다.
전국 각지의 사전투표소에는 투표에 참여하기 위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최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오늘 오전 6시부터 전국 3천500여 곳의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사전투표.
사전투표소에는 하루종일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서울역과 용산역, 인천공항 등 인파가 많이 몰리는 장소에서는 투표 열기가 더욱 뜨거웠습니다.
휴가를 나온 군인들은 물론 사전투표소 인근 부대에 근무하는 군인들은 단체로 사전 투표에 참여했습니다.
황금 연휴를 맞아 여행을 떠나는 이들도, 출장을 가는 직장인들도 바쁜 걸음이지만 저마다의 기대를 안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인터뷰> 이슬 / 서울 금천구
"청년들과 소통 많이 하는 대통령이 뽑히면 좋겠고요. 사전투표는 어디서든 할 수 있어서 용산역 나온 김에 겸사겸사 투표했습니다."
인터뷰> 신상일 / 고양 덕양구
"여행을 가기 전에 용산역에 사전투표소가 있어서 미리 들러서 투표 했습니다. (중략) 공정한 나라를 만들어주는 사람이 (대통령 당선)됐으면 좋겠습니다."
사전 투표 방법은 간단합니다.
신분증을 가지고 가까운 투표소에 가면 전국 어디서든 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주소지에 설치된 사전 투표소라면 관내 선거인 구역으로 가면 되고 주소지가 아닌 곳이라면 관외 선거인 구역에서 투표를 하고, 투표 용지를 회송용 봉투에 넣어 투표함에 넣으면 됩니다.
가까운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 검색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공직선거법이 개정되면서 이른바 투표 인증샷도 자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할 수 없었던 엄지척이나 브이자 표시 등을 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겁니다.
또 특정 정당이나 후보의 선거 벽보 앞에서 사진을 찍는 것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투표소 주변 100m 내에서 소란을 피우거나 선거 운동을 하는 행위는 여전히 금지됩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사전투표에 참여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자가 20%가 넘는 것으로 나타나, 투표율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전투표는 내일 오후 6시까지 이틀 간 계속됩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