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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830

"투표함을 지켜라"…보안부터 개표까지

회차 : 318회 방송일 : 2017.05.08 재생시간 : 02:18

이번 대선에서 사전 투표율이 어느 때보다 높았는데요.
혹시 내 표가 무효표로 분류 되는 건 아닌지 우려하는 분들도 있으실 겁니다.
투표함 보안부터 개표관리 전반에 대한 궁금증을, 이혜진 기자가 풀어드립니다.

재외국민 투표나 선상 투표를 통해 우편으로 보내진 투표지는 각 지역 선관위에 비치된 우편 투표함에 투입됩니다.
새로운 투표지가 넣어질 때마다 각 정당 추천위원의 참관 아래 투표함 봉인이 해제되고, 다시 봉쇄됩니다.
사전투표함은 CCTV가 설치된 선관위 청사 안 별도 장소에 안전하게 보관됩니다.
이 CCTV는 선관위 통합관제센터에서 관리하는데, 전국 사전투표함 보관 상황을 24시간 모니터하고 있습니다.
개표가 시작되면, '투표지 분류기'가 투표지를 후보자별로 구분합니다.
우선, 정확하게 기표된 투표지는 후보자별로 분류합니다.
애매하거나 부정확하게 기표된 투표지는 별도로 빼놓고, 다음 단계에서 후보자별 유효표와 무효표로 나눠놓습니다.
이 기계는 외부 통신망과 연결돼있지 않습니다.
운영 요원 외엔 컴퓨터에 접근할 수 없고, 제어프로그램이 위조된 경우 아예 작동하지 않도록 설계됐습니다.
모든 과정을 각 정당·후보자 참관인이 감시하고 있기 때문에 개표 결과는 조작될 수 없다는 게 선관위의 설명입니다.
또 국회에 의석이 있는 5개 정당과, 공공기관, 시민단체에서 추천한 13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보안자문위원회에서 각종 보안카드와 암호화키를 생성하고 검증합니다.
투표소에서 바로 개표를 시작하면 선관위의 관리 통제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전문성 저하에 따른 문제가 발생합니다.
투표함을 지역 선관위 개표소로 가져와 '집중 개표'하는 이유입니다.
선거가 끝난 후 이의가 있는 정당이나 후보자는 소송을 제기할 수 있습니다.
선관위는 소송 제기 만료일부터 1개월간 투표지 등 관련 서류를 보관합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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