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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트럼프, 지지율 36%로 역대 최저 [월드 투데이]

정책 오늘 (2015~2017년 제작)

美 트럼프, 지지율 36%로 역대 최저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17.05.12

세계 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이입니다.

1. 美 트럼프, 지지율 36%로 역대 최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36퍼센트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성인남녀 천일흔여덟명을 대상으로 물었을 때,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36퍼센트에서 그쳤습니다.
신문은 취임 5개월을 맞은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이래 가장 낮은 지지율 수치를 기록했다고 전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이었던 백인 노동자층에서도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이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워상턴포스트는 제임스 코미 FBI 국장 해임 건으로 민주당 뿐 아니라 공화당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며,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기반이 흔들릴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2. 러시아 푸틴, "코미 FBI 국장 해임과 러시아 관계 없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제임스 코미 FBI 국장 해임에 대해 러시아와 무관한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현지시간 10일,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소치에서 하키 경기에 참가했습니다.
참가 직전 만난 미국 CBS 기자가 코미 국장 해임이 미국과 러시아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겠냐고 묻자, 푸틴 대통령은 아무 영향이 없을 것이라며, 러시아는 그 일과 아무 관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트럼프는 NBC 방송과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러시아 관련 수사와 코미 국장의 해임은 별개의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하나 확실한 건, 저는 조사 대상에 없었다는 겁니다. 선거 캠페인에 대해 얘기하는 건 아닙니다."
코미 전 FBI 국장은 트럼프 대통령 당선의 일등공신이었지만, 러시아와 트럼프의 유착관계를 조사하면서 백악관의 눈엣가시로 전락했습니다.

3. 오스트리아, 30세 부총리 등장 예고

오스트리아 국민당이 30세 젊은 정치인을 당의 새로운 리더로 선택했습니다.
현지시간 10일, 오스트리아의 연립정부를 이끄는 한 축인 중도 우파 국민당의 라인홀트 미터레너 부총리가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미터레너는 기자회견을 통해 후임 부총리로 올해 서른살인 세바스티안 쿠르츠 외무장관이 내정됐다고 전했습니다.
쿠르츠 외무장관은 부총리직에 이어 국민당 대표직도 넘겨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라인홀트 미터레너 / 오스트리아 부총리]
"내부 반대를 추스르면서 더 이상 제가 직무를 수행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부총리직에서 물러나겠습니다."
이를 두고 AFP 통신은 "오스트리아가 내년 10월로 예정된 총선을 앞당겨 치를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유럽이 극우 포퓰리즘과 마주하는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마흔살 엠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당선인에 이어, 유럽 정계에 '젊은 피'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4. 13일 개막, 제57회 베니스 비엔날레 엿보기

현지시간으로 13일, 이탈리아에서 현대미술 축제 베니스 비엔날레가 막을 올립니다.
그 모습 미리 만나보시죠.
57회째를 맞은 올해 비엔날레는 프랑스 퐁피두센터의 선임 큐레이터인 크리스틴 마셀이 총감독을 맡았습니다.
마셀 총감독은 51개국에서 120명의 아티스트를 선정해, ‘"Viva arte Viva", 라는 주제 아래 전시를 꾸몄습니다.
[크리스틴 마셀 / 제57회 비엔날레 총감독]
"예술 그 자체와 예술가들을 동시에 기념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오늘날 창작물들의 가치를 재조명해보고 싶었습니다."
각국의 현대미술을 소개하는 국가관에는 여든다섯개 나라가 참가했는데, 한국관은 이대형 씨가 에술감독을 맡았습니다.
2년에 한번 열리는 베니스 비엔날레는, 내일 개막해서 올해 11월 27일까지 대중에 공개된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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