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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청와대 직제개편···후속 인선작업 '속도'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한지 사흘째가 됐습니다.
연일 인선 발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 직제 개편으로 후속 인선 작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청와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유진향 기자 소식전해주시죠.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연일 빠듯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참모진 인선에 각국 정상들과 통화하며 국정을 챙기고 있는데요.
어제 청와대 직제 개편으로 후속 인선 작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잠시 직제개편 내용을 소개해 드리면요.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정책실장의 부활입니다.
참여정부와 이명박 정부에서 운영됐던 정책실장을 복원해 국가 정책 아젠다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도록 한다는 겁니다.
이에 따라 비서실장이 10개의 수석실을 관장하던 현 체제에서 정무와 민정, 사회혁신 등 8수석과 경제-과학기술 보좌관 등 2개의 보좌관 체계로 개편됩니다.

한반도 주변 4개국에 특사를 파견할 것이다 그런 언론 보도도 있었는데요.
확인이 됐습니까?

네,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중국 시진핑 주석과의 통화에서 소통을 위해 대표단을 파견하겠다는 뜻을 밝혔는데요.

아직 청와대가 공식적으로 확인해주진 않았지만 한반도 주변 4개국에 파견할 특사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특사에는 홍석현 전 중앙일보 회장이, 중국 특사에는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의원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또 일본 특사에는 더불어민주당 문희상 의원이, 러시아 특사에는 송영길 의원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문재인 대통의 소통 방식도 화제가 되고 있죠?

네, 문재인 대통령은 선기 기간 따뜻한 대통령, 친구 같은 대통령이 되겠다 강조해 왔는데요.
어제 홍은동 자택에서 출근하는 길에 주민들의 손을 잡고 인사를 건네고 셀카를 찍기도 했고요.
임종석 비서실장, 그리고 신임 수석비서관 등과 산책을 하면서는 재킷을 벗고 커피 한 잔씩을 들고 경내를 산책하기도 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격의 없이 소통하겠다고 강조해 온 문 대통령이 측근들과의 소통부터 원활히 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모습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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