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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홍석현 미 특사·문희상 일 특사 출국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한반도 주변국들로 파견될 특사들과 오찬을 함께했는데요.
오늘 미국과 일본 특사가 출국합니다.
이밖에 청와대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김용민 기자.

네, 청와대 춘추관에 나와 있습니다.

Q1.
오늘 주요국 특사단이 출국하는군요.
먼저 미국과 일본이네요?

네, 그렇습니다.
홍석현 미국특사와 문희상 일본 특사가 오늘 오전 출국해 각각 워싱턴과 도쿄를 방문합니다.
이들은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각국 정상과 최고위급 관계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새정부 출범의 의미와 문 대통령의 국정철학 등을 상세하게 설명할 계획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특사단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하며 당부의 말을 전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특사단 파견이 정상외교의 본격적인 시작이라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특히 새 정부가 피플파워를 통해 출범한 정부라는 점, 정치적 정당성과 투명성이 굉장히 중요해졌다는 점을 전달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Q2.
그렇군요.
그럼 특사단은 현지에서 어떤 활동을 하게 되나요?
먼저 미국부터 전해주시죠.

네, 먼저 홍석현 대미 특사는 방미기간 미국 주요 인사들을 폭넓게 만날 예정입니다.
특히 미국 행정부와 의회, 싱크탱크 주요 인사들을 폭 넓게 만나 북핵 문제와 한미동맹 현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홍 대사도 어제 오찬에서 민감한 시기에 특사로 가게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한미정상 통화내용을 기초로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오겠다고 말했습니다.

Q3.
트럼프 대통령의 고문단이 어제 문재인 대통령을 만났는데, 홍 특사도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나요?

네, 홍석현 특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는 방안도 현재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19일부터 해외 일정이 있어, 세부적인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Q4.
그렇군요.
다음으로 일본 특사의 활동도 전해주시죠?

문희상 일본 특사는 조금 전 김포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했습니다.
문 특사는 양국 관계의 가장 큰 현안인 위안부 합의에 대한 한국 내 부정적 여론과 새 정부 출범의 의미를 전할 예정입니다.
문 의원은 2004부터 2008년까지 한일의원연맹 회장을 역임하면서 일본 정계에 폭넓은 인맥을 두루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문 특사는 출국 전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이 앞으로의 외교는 정당성, 국민적 절차, 이것을 중요시하겠다는 말씀을 꼭 전해달라고 하셨다고 말했습니다.
또 새 정부 출범의 의미와 앞으로의 외교방향, 국익위주로 맞춤형으로 하겠다는 말씀도 전해달라고 하셨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해찬 중국 특사는 내일 오전 베이징으로 출국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Q5.
네, 알겠습니다.
청와대 인선 발표가 매일 있었는데, 후속 인선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죠?

네 그렇습니다.
오늘 공정위원장과 보훈처장, 공직기강비서관에 대한 인선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국가안보실장과 정책실장에 대한 인선도 필요한 상황인데요.
국가안보실장은 외교 안보 사령탑이고, 정책실장은 일자리와 경제사회분야를 총괄하는 분야로 어떤 인물이 임명될지 관심이 집중 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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