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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문 대통령, 5당 원내대표 오찬… 국회 존중·협치 강조

정책 오늘 (2015~2017년 제작)

문 대통령, 5당 원내대표 오찬… 국회 존중·협치 강조

등록일 : 2017.05.19

지난 16일 더불어 민주당과 국민의당 원내대표들이 새롭게 선출되면서 5당 원내대표들이 모두 정해졌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이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하기로 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김용민 기자.

네, 청와대에 나와 있습니다.

Q1.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첫 날 각 당을 방문했는데요.
오늘은 5당 원내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했네요?

그렇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오늘 문재인 대통령이 5당 원내대표들을 만납니다.
취임 이후 처음으로 이들과 청와대에서 오찬을 함께하는건데요.
오늘 오찬에는 더불어민주당의 우원식 원내대표, 정우택 자유한국당 대표, 김동철 국민의당 대표, 주호영 바른정당 대표 그리고 노회찬 정의당 대표 등이 참석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우원식 대표와 국민의당 김동철 대표는 지난 16일 각 당 원내대표에 새롭게 선출됐죠.
이와 함께 청와대에서는 임종석 비서실장과 전병헌 정무수석 등이 배석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Q2.
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첫 날 각 당을 방문한지 며칠 되지 않아 바로 각 당 원내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한 건데요.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네, 문재인 대통령의 국회에 대한 존중이자, 협치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오늘 오찬은 상견례를 겸한 오찬으로 진행됩니다.
특히 여소야대 국회에서 협치가 꼭 필요한 부분인데, 이에 대해 시동을 거는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동안 청와대와 국회간에 늘 과도한 긴장감이 있었는데, 이런 고정관념에서 탈피해 보자는 겁니다.
국회와 청와대가 충분한 소통을 하고 협조, 협력 관계를 만들어가자는 대통령의 의지가 전달된 것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협치가 필요한 시기에 서로 만남의 물꼬를 쉽게 틀 수 있다는 자체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Q3.
네, 그렇다면 오늘 어떤 내용들이 논의될까요?

네, 오늘 회동에서는 사전에 의제를 조율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정국 전반에 대한 의견이 자유롭게 오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은 우선 새로운 원내 구성에 대해 축하하고, 취임 직후부터 강조한 국회와 협치, 초대 내각, 인사청문회, 개혁 법안 처리에 대해 협조를 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야당은 이에 대해 협치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해 달라고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Q4.
네, 잘 알겠습니다.
이번엔 주요국 특사 활동에 대해 전해주시죠?
홍석현 특사가 미 의회 의원들을 만났다고요?

네, 그렇습니다.
홍석현 미국 특사가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과 상하원 의원들을 잇따라 만났습니다.
홍 특사는 미 행정부와 의회를 방문해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과 사드 배치에 대한 입장을 설명했습니다.
특히 문 대통령이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잘 인식하고 있고, 미국과 대북 정책 조율 등을 중시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사드 배치 문제와 관련해 이전 정부의 사드 배치 추진 절차에 대한 문제 의식이 한국에 있는 만큼 국회 논의가 불가피한 상황임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을 방문중인 이해찬 특사 역시 중국 최고위급 관계자들을 만나 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새 정부의 외교 정책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Q5.
네, 외교 안보 관련해서 인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네, 국가안보실장 인선과 외교안보라인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요.
다소 늦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직제개편의 가장 큰 특징이 국가안보실 강화와 정책실 부활이라고 설명하면서, 국가안보실 강화와 관련해 전통적 안보전문가를 할지 외교전문가를 할 건지에 대한 가치 판단의 문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인사에 신중을 기하기 위한 대통령의 고민과 생각이 깊다며, 신중한 인사를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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