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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녹조 우려' 4대강 보 상시 개방 지시

KTV 뉴스 (10시)

'녹조 우려' 4대강 보 상시 개방 지시

등록일 : 2017.05.22

문재인 대통령이 녹조 발생 우려가 높은 4대강 보를 다음 달부터 상시 개방하라고 지시했습니다.
4대강 사업의 정책 감사도 주문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유진향 기자, 문 대통령이 4대강 보를 상시 개방하라고 지시했군요?

네, 그렇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 달부터 녹조 발생 우려가 높은 4대강 6개 보를 상시 개방하도록 했습니다.
김수현 청와대 사회수석이 조금 전 브리핑을 하고 문재인 대통령이 이 같은 지시를 내렸다고 밝혔는데요.
상시 개방 대상은 낙동강의 고령보와 달성보, 창녕보, 함안보, 금강 공주보, 영산강 죽산보입니다.
녹조 발생이 심하고 수자원 이용에 영향이 적다고 판단된 보들입니다.
나머지 보들은 생태계 상황과 수자원 확보, 보의 안전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개방 수준과 방법을 단계적으로 정한다는 계획입니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4대강 사업의 정책 결정과 집행 과정에 대해 정책 감사에 착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4대강 사업은 정상적인 정부 행정이라고는 도저히 볼 수 없는 성급한 방식으로 진행됐다는 건데요.
청와대는 이번 감사는 개인의 위법·탈법 행위를 적발하는 데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정부 정책 결정과 집행의 교훈을 얻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문 대통령이 오늘 하루 휴가를 냈지요?

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후 연일 숨가쁜 일정을 소화해 왔는데요.
오늘은 하루 휴가를 내고 양산 사저에 머물며 정국 구상에 들어갔습니다.
정국 구상 최우선 순위는 각 부처 장·차관 등에 대한 인선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정책실장이 임명된 만큼 1호 공약이었던 일자리 대책 실행 방안도 살펴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내일은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노무현 전 대통령 8주기 추도식에 참석하는데요.
문 대통령은 선거운동기간 대통령이 되면 노 전 대통령의 추도식에 참석하겠다고 공언해 왔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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