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문 대통령, 이틀째 휴식…'정국 구상' 몰두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문 대통령, 이틀째 휴식…'정국 구상' 몰두

등록일 : 2017.05.28

문재인 대통령이 이틀째 공식 일정 없이 휴식을 취했습니다.
이낙연 총리 후보자의 위장전입 문제와 추가 인선 등을 놓고 고심을 거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진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공식 일정 없이 정국 구상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공직 후보자들의 '5대 인사원칙' 위배 논란에 대한 대응책을 놓고 고심을 거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대선 기간 병역면탈과 부동산 투기, 세금탈루, 위장전입, 논문표절의 경우 고위공직자 임용에서 원천배제한다는 5대 인사원칙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하지만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를 비롯한 공직후보자 3명이 위장전입 논란에 휩싸이면서 인사원칙에 대한 수정 입장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이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통과가 지연되면서 추가 인선도 늦어지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당초 오늘 차관급 인사와 일부 장관급 인사를 발표하려 했지만 총리 인준 이후로 발표 시기를 늦출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오늘 오후 수석비서관급 워크숍을 주재했습니다.
워크숍에선 문 대통령이 검찰과 국정원 등 권력기관을 과감하게 개혁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만큼 관련 사항들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울러, 이낙연 총리 후보자의 국회 인준 문제도 중요하게 다뤄졌을 것으로 보입니다.
워크숍에는 장하성 정책실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도 참석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