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공공부문 일자리 비중 8.9%… OECD 절반 못 미쳐

KTV 830 (2016~2018년 제작)

공공부문 일자리 비중 8.9%… OECD 절반 못 미쳐

등록일 : 2017.06.14

공공부문 일자리 확충은 문재인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데요.
정부가 공공부문 일자리 추세 분석과 정책 수립 등에 활용하기 위한, 일자리 통계를 발표했습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우리나라 공공부문의 일자리 비중은 전체의 8.9%.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평균인 21.3%와 비교하면,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녹취> 은희훈 / 통계청 행정통계과장
"일자리 규모를 먼저 말씀드리면, 2015년 공공부문 일자리는 233만 6000개이며, 일반정부 일자리는 199만 개, 공기업 일자리는 34만 6000개로 나타났습니다."
고용상태가 유지됐음을 의미하는 근속기간을 잣대로 공공부문 일자리의 질을 보면, 상대적으로 질 낮은 비정규직의 비중이 컸습니다.
근속기간 3년 미만이 32.2%로 가장 많았고, 2년 미만이 27.5%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들은 대부분 비정규직일 가능성이 큽니다.
반면 공무원의 62%는 10년 이상 근무한 것으로 나타나 고용 안정성이 높음을 보여줬습니다.
공공부문에서도 성별의 격차는 컸습니다.
정부기관에 근무하는 공무원은 남성이 61.4% 비중을 차지한 반면, 여성은 38.6%에 불과했습니다.
반대로 계약직, 비정규직을 포함한 비공무원의 비율은 여성이 65.9%로 남성에 비해 월등히 높았습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30.3%로 가장 많고, 30대, 50대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