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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문 대통령, 28일 방미… 한미 정상회담
다음은 청와대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용민 기자.

기자> 네, 청와대입니다.

Q.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첫 정상회담을 하죠.
이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8일부터 3박 5일의 일정으로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 정상회담을 합니다.
이번 한미 정상회담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50일 만에 이뤄지는 것으로, 한국과 미국 새 정부의 대통령이 만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방미기간동안 문 대통령은 미국 현지 시간으로 29일과 30일 이틀 동안 백악관에 머물며 환영 만찬과 정상회담 등 공식 일정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미 백악관도 문재인 대통령을 환영한다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Q.
그렇군요.
이번 한미 정상회담, 어떤 내용이 주로 논의될까요?

네,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북핵문제를 가장 중요하게 다룰 것으로 보입니다.
무엇보다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도발 수위가 조금씩 높아지는 상황에서 두 정상은 북핵 문제 해결과 한미동맹 강화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예상됩니다.
백악관은 북핵 문제와 함께 한미동맹 강화, 경제 협력 증진, 우호 관계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Q.
네, 이번 방미는 닷새 동안 진행되는데, 한미 정상회담 이외에 어떤 일정이 준비됐나요?

문재인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 외에도 미국 행정부 주요인사들과 별도 일정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미국 학계와 경제계 인사들과 만남 그리고 동포 간담회 등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번 방미를 통해 두 정상의 개인적 신뢰와 유대 관계를 강화하고, 양국간 포괄적 협력의 기반을 굳건히 하는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Q.
네, 알겠습니다.
한가지 소식 더 들어볼까요?
오늘 문 대통령이 시도지사들과 간담회를 연다고요?

네 그렇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17개 시도지사와 간담회를 열었는데요.
조금 전 10시 반에 시작됐습니다.
오늘 간담회에는 17개 광역지자체장을 포함해 이낙연 총리, 김동연 경제부총리 등이 참석하고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등 청와대 관계자들이 배석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시절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공약을 받아들여 제2국무회의 신설을 약속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제2국무회의는 법을 바꿔야하는 사안이기 때문에 법 개정 이전에 간담회 형태로 진행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간담회에 대해 정부와 지자체간의 협치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라고 말했는데요, 문재인 대통령도 이에 대한 지자체장들의 의견을 적극 청취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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