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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문 대통령 "북, 추가 도발 중단하면 조건 없이 대화"

정책 오늘 (2015~2017년 제작)

문 대통령 "북, 추가 도발 중단하면 조건 없이 대화"

등록일 : 2017.06.16

다음은 청와대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용민 기자.

네, 청와대입니다.

Q.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6.15 남북공동선언 기념식에 참석했는데요.
문 대통령이 북한에 메시지를 보냈죠?

네,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서울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6.15 남북공동선언 17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북한이 핵과 미사일의 추가 도발을 중단한다면 북한과 조건 없이 대화에 나설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축사에서 북한의 핵 포기 결단은 남북 합의 이행 의지를 보여주는 증표라며, 이를 실천한다면 적극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무릎을 마주하고 머리를 맞대고 어떻게 기존의 남북간 합의를 이행할지 협의할 의사가 있다며, 북핵의 완전한 폐기와 한반도 평화체제의 구축, 그리고 북미 관계의 정상화까지 포괄적으로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Q.
그렇군요.
북한과 그동안 추진했던 남북합의를 계속 이어가자는 것으로 해석될 수도 있겠군요.

네, 문재인 대통령은 과거 북한과 했던 남북합의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내며 법제화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런 합의들이 지켜졌거나, 국회에서 비준됐다면 정권의 부침에 따라 대북정책이 오락가락하는 일은 없었을 것이라며, 남북합의를 준수하고 법제화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오늘 우리가 겪는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남북관계는 새롭게 정립되고 발전돼야 한다"고 말했는데요.
과거의 남북합의로 돌아만 가겠다는 것이 아니라 합의의 바탕 위해 주도적으로 새로운 관계를 모색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됩니다.

Q.
네, 그리고 어제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를 국회에 재송부 해달라고 요청했죠?
마지막으로 인사 관련 소식 전해주시죠?

네,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강경화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를 17일까지 재송부해달라고 국회에 요청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어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국민의 뜻에 따르겠다, 야당의 대승적인 협력을 간곡히 호소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안경환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오늘 11시 기자회견을 열고 본인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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