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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문 대통령 "원전 중심 정책 폐기… 탈핵 국가 출발"

정책 오늘 (2015~2017년 제작)

문 대통령 "원전 중심 정책 폐기… 탈핵 국가 출발"

등록일 : 2017.06.19

다음은 청와대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용민 기자.

네, 청와대입니다.

Q.
조금 전에 저희가 생방송으로 전 해드렸는데요.
오늘 고리1호기 영구 정지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했죠.
굉장히 의미 있는 행사였습니다.
오늘 문 대통령이 탈원전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였죠?

네, 그렇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고리 1호기 영구정지 기념행사에 참석해 기념사를 했습니다.
고리 1호기는 지난 1977년 완공됐는데요.
40년 만에 영구정지되는 겁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고리 1호기 가동의 영구정지는 탈핵 국가로 가는 출발이라며 오늘을 기점으로 국가 에너지정책에 대한 새로운 합의를 모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목표는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청정에너지 시대라고 강조했습니다.

Q.
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원전 정책에 대해서도 발언을 했습니다.
원전 중심의 발전정책을 폐기하겠다고 말했죠?

네, 문 대통령은 원전 안전성 확보를 나라의 존망이 걸린 국가 안보 문제로 인식하고 대처하겠다며 원전 정책을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천명했습니다.
원전 중심 발전 정책을 폐기하고, 모든 신규 원전 건설계획을 백지화하며, 원전 설계 수명 연장도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지금 탈원전을 하더라도 현재 가동중인 원전의 수명이 다할 때까지 수십년의 시간이 필요하므로 원전 안전 기준도 대폭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탈원전을 둘러싼 산업계의 우려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요, 긴 세월에 걸쳐 서서히 줄여가는 것이므로, 우리 사회가 충분히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Q.
네, 원전을 대체할 미래에너지에 대한 언급도 있었죠?

네, 문재인 대통령은 원전을 대체할 에너지로, 신재생에너지, LNG발전 등 청정에너지 산업을 꼽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같은 산업을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태양광, 해상풍력 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에너지 고소비 산업구조를 효율적으로 바꾸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고리 1호기가 영구정지되면서 해체를 어떻게 하느냐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있을 텐데요.
문 대통령은 현재 우리나라 원전 해체기술이 선진국의 80% 수준이라며, 기술을 완전히 확보하도록 적극 지원해 원전 해체 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춘추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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