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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추억이 새록새록…다시 보는 대한늬우스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옛 추억이 새록새록…다시 보는 대한늬우스

등록일 : 2017.07.07

과거 극장을 찾았던 분들은 영화가 시작되기에 앞서 대한뉴스를 보곤 했던 기억들이 있으실 텐데요.
이 대한늬우스를 다시 볼 수 있는 상설 상영관이 세종시에 문을 열었습니다.
어른들에게는 추억의 장소로 어린이에게는 체험학습장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장진아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공무원과 학생이 어깨를 끼고 꼭꼭 눌러 밟는 보리밟기 운동.
우량아 선발대회에서 88서울올림픽에 이르기까지 어르신들은 늬우스를 보면서 그때 그 시절로 시간 여행을 떠납니다.
인터뷰> 홍순자 세종시지회장 /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
“저희가 어려서 클 때 보던 그런 모습이어서 굉장히 새롭고 또 옛날 생각이 많이 납니다. 저희가 어려서 새마을운동이라든지 불을 지펴서 따뜻한 물을 데워서 목욕을 한다든지 이런 그 모습이 (생각났습니다).”
나라와 자유를 위해 목숨 바쳐 싸운 대한의 청년들.
전우의 시체를 넘고 넘은 청년의 심장이 생생하게 되살아납니다.
인터뷰> 권대집 세종시지회장 /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목숨을 내걸고 우리 동지들이 죽어가는 모습을 생생하게 봤어요.”
인터뷰> 박병은 세종시지회장 / 대한민국월남참전자회
“옛날 생각이 많이 나고 과거 우리나라 어려웠던 시절이 새롭게 생각이 나고 지금은 잘살게 되어 (고맙게 생각합니다).”
태어나지도 않은 까마득한 옛날 이야기.
어려움 속에서 일군 대한민국의 발자취가 담긴 흑백 영상은 어린 학생들의 마음에도 커다란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인터뷰> 한정의 / 세종시 연세초교 5학년
“(대한늬우스 보니까) 옛날 사람들이 어떻게 (생활)했는지 알게 됐고 옛날 뉴스 화질이나 어떻게 나오는지 (알게 돼서 신기했어요).”
인터뷰> 박시은 / 세종시 연세초교 4학년
“6.25전쟁이 어떤 상황이었는지도 나오고 해서 전쟁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고 통일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국경일과 대통령 연설, 정부 부처의 브리핑 등 대한민국 역사를 영상으로 기록해 온 중계차는 어린이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학생들은 촬영과 편집, 송출 과정을 직접 체험해보면서 평소 궁금해했던 방송과 중계차의 원리를 알아갑니다.
인터뷰> 장세아 / 세종시 연세초교 4학년
“지금이 훨씬 더 화면이 좋아지고 화질이 좋아진 걸 알게 됐고 기계(방송장비)에 관한 것을 많이 배워서 기분이 좋았어요.”
인터뷰> 김태윤 / 세종시 연세초교 6학년
“(대한늬우스를) 보니까 지금이랑 확실히 어떻게 달라졌는지도 잘 알 것 같고 제가 몰랐던 역사에 대해서도 한번 보니까 (좋았어요).”
50년 가까이 제작된 대한늬우스는 모두 2,040편.
그때 시절 뉴스와 대한늬우스의 역사를 한눈에 보여주는 KTV 국민방송의 대한늬우스 상영관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인터뷰> 오미영 홍보담당 / KTV 다시보는 대한늬우스 상영관
“우리나라의 정치, 경제, 문화 전반의 역사 기록물들을 관람함으로써 어르신들에겐 추억의 장소로 학생들에겐 교육의 장소로 세대 간의 소통과 공감의 공간이 될 것입니다.”
우리 역사와 생활 속 생생한 장면들이 담긴 진귀한 필름 영상들을 대형 스크린으로 만나볼 수 있는 다시보는 대한늬우스 상영관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장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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