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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도서관 놀이터, '믿는구석'으로 놀러 오세요!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도서관 놀이터, '믿는구석'으로 놀러 오세요!

등록일 : 2017.07.19

여름방학을 맞아 신나고 즐겁게 보낼 방학 계획들 세우고 계실 텐데요.
무더운 여름, 일러스트도 감상하고, 직접 그림도 그릴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동심이 가득한 도서관 놀이터인데요.
김윤옥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잠수함끼리 인사하자 초록색 잠수함 노란 잠수함 인사하자 안녕!”
삽화 작가와 함께 어린이가 칠판에 낙서하듯 잠수함을 그립니다.
형형색색 아기자기한 모양의 잠수함이 동심을 단숨에 사로잡습니다.
그림책에서 만나본 신비한 친구 인어도 분필 선을 타고 모습을 드러냅니다.
인터뷰> 박현규 (8세)
“잠수함 그림이 제일 마음에 들어요.”
인터뷰> 전케이티 (11세)
“저는 인어를 그려요. 뭐든지 그리고 싶은 것은 다 그려요.”
바다와 싱그러운 초록이 어우러진 삽화들은 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시원하고 상쾌하게 만들어 줍니다.
인터뷰> 김의협 / 공간디자이너
“바닷속이나 고래에 테마 자체를 맞췄고 아무래도 여름이다 보니 물 속에 들어가 보자 해서 그림도 컬러도 맞췄습니다.”
아이와 함께 온 부모들은 그림을 그려보고 삽화를 즐기면서 동심으로 돌아갑니다.
다양한 일러스트를 감상하고 직접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공간은 관람객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물합니다.
인터뷰> 임순미 / 경기도 성남시
“아이와 무언가 이야기꺼리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저에게 뜻깊었고 이번 기회에 아이들이 책을 사랑할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세 번째 도서관이야기전은 2014년 도서관 월간지 표지를 담당했던 일러스트레이터 밥장 작가와 공간디자이너 김의협 작가가 공동으로 꾸몄습니다.
상상의 세계를 펼칠 수 있는 이 공간은 어린이들에게 도서관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줍니다.
이번 전시에는 '도서관 이야기' 표지그림 10여 점과 작가의 UN 아동권리협약 일러스트 40점이 선보였는데 어린이에 대한 사랑과 존중이 담긴 삽화들은 따스한 감성으로 어우러져 보는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인터뷰> 밥장 / 일러스트레이터
“도서관이 책이 있고 조용해야 하고 힘들고 어렵고 공부해야 하고 하는 곳이 아니라 언제든지 편안하게 와서 쉬고 생각하고 놀고 친구를 만나는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래야 어른이 돼서도 도서관을 편하게 대할 수 있겠죠.”
신나게 그림을 그리고, 재미있는 일러스트들도 만날 수 있는 '도서관놀이터, 믿는구석으로 놀러 오세요!'전은 이달 28일까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김윤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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