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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남해편백휴양림…"공기 너무 좋아요"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남해편백휴양림…"공기 너무 좋아요"

등록일 : 2017.07.20

다들, 이번 여름 휴가 계획 세우셨나요?
아직 망설이고 있다면 몸에 좋은 편백나무를 벗삼아 미세먼지에 찌든 피로를 씻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곳은 어떨까요?
매주 이 시간에 보내드리는 <휴가철 가볼만한 곳>, 오늘은 남해편백 자연휴양림을 한유선 국민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하늘을 뒤덮을 듯 편백나무가 우거진 산책길.
이곳은 남해편백 자연휴양림입니다.
편백나무 숲 사이를 걸어가는 사람들이 모처럼 깨끗한 공기를 맛봅니다.
인터뷰> 김미연 / 부산시 영도구
“저희 아이랑 제가 아토피가 있어서 부산에서는 이런 데를 찾아볼 수가 없는데 남해 여기 편백나무 휴양림에 와보니까 너무 좋은 것 같고 공기도 좋고요 물도 맑고 좋은 것 같아요.”
저도 지금 편백나무 산책로를 걷고 있는데요.
사람 몸에 좋은 편백나무 피톤치드 때문에 그런가요?
기분이 너무나도 상쾌합니다.
휴양림을 빽빽이 채우고 있는 편백나무는 무려 100만 그루.
편백나무에서 나오는 피톤치드는 특유의 항균 효과 덕분에 스트레스를 풀 수 있고 아토피 같은 피부 질환에 더없이 좋습니다.
그래서 그런가요.
아예 숲속에서 삼림욕을 즐기는 사람들도 눈에 띕니다.
인터뷰> 강정화 / 숲해설가
“피톤치드가 일반 나무에 비해서 5배가량 많이 나오고 있어요. 그래서 항균 작용을 하는 천연항생제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편백 휴양림 곳곳에는 숲속의 집과 숲속 야영장도 있어 정겨운 새소리를 들으며 하룻밤을 지새울 수도 있습니다.
산책로를 지나 전망대에 오르면 탁 트인 저멀리 남해 바다와 섬이 보입니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땀을 식힌 사람들은 멋진 풍경에 푹 빠집니다.
인터뷰> 이덕현 / 경북 경주시
“올라올 때는 좀 힘도 들고 덥기도 하고 그랬는데 막상 올라와서 보니까 모든 것이 다 보상이 되는 듯한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도시 생활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한 번에 날려 보낼 수 있는 이곳 남해편백 자연휴양림.
이번 여름 휴가는 이곳에 와서 보내시면 어떨까요?
국민리포트 한유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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