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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터키 이스탄불 케이팝 열기 후끈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터키 이스탄불 케이팝 열기 후끈

등록일 : 2017.07.24

요즘 지구촌이 케이팝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오는 10월 한국에서 열릴 케이팝월드 페스티벌을 앞두고 각 나라별로 예선 무대가 펼쳐지고 있는 건데요.
지난번 독일 베를린에 이어 이번엔 터키를 다녀왔습니다.
터키를 달군 케이팝 열기를 백준 국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신나는 노래와 춤의 열기가 무대에 가득합니다.
관객들도 케이팝을 따라 부르고 함께 춤추면서 경연의 열기를 더 했습니다.
인터뷰> 제이넵 알카쉬 / 대학생
“오랫동안 케이팝을 들어왔고 한국에 관심을 가져왔기 때문에 이 행사를 보러 왔습니다.”
인터뷰> 에젬 카야오울루 / 고등학생
“제가 좋아하는 케이팝 무대를 잘 꾸며줘서 너무 자랑스러웠습니다. 다음번에 꼭 다시 참석하고 싶습니다.”
경연에 출연한 청소년들은 아이돌 음악뿐만 아니라 힙합, 드라마 OST, 발라드까지 갈고닦은 솜씨를 마음껏 자랑합니다.
폭발적인 가창력에 현란한 춤은 가수 못지않을 정도입니다.
인터뷰> 유민경 / 심사위원
“실제 무대에서 친구들의 움직임, 목소리가 경연의 느낌을 잘 살린 것 같습니다.”
예선을 거쳐 이스탄불 경연에 출연한 15개 팀 가운데 1위는 트와이스 '우아하게'를 부른 셀축 호쉬 군이 차지했습니다.
인터뷰> 셀축 호쉬 / 예선 우승자
“모든 참가자들이 다 너무 우수해서 제가 우승 할 거라는 생각을 전혀 못 했습니다. 아직도 믿기지가 않습니다.”
터키의 케이팝 경연은 올해로 6회째.
300석이 넘는 관람석은 물론 통로와 출입구까지 가득 찰 정도로 성황을 이루었습니다.
인터뷰> 조동우 원장 / 주터키한국문화원
“터키 내의 젊은이들 중심으로 한류가 많이 확산돼 있는데 그중에 가장 중심적인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케이팝입니다.”
이번 대회는 케이팝이 터기 청소년들의 문화의 중심으로 깊숙이 파고들고 있음을 잘 보여줬습니다.
2011년부터 터키의 수도 앙카라에서만 행해지던 예선전이 올해에는 앙카라와 이스탄불 두 도시에서 치러졌습니다.
한국과 터키는 올해로 수교 60년 맞았는데요.
터키 한류 팬은 30만 명에 이르고 케이팝이 이를 앞서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터키 이스탄불에서 국민리포트 백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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