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암 생존율 70.3%…극복 의지가 중요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암 생존율 70.3%…극복 의지가 중요

등록일 : 2017.07.24

우리나라 국민들이 암 극복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생존율도 크게 향상됐습니다.
조기검진과 관리만 잘하면 얼마든지 완치할 수 있다는 얘긴데요.
문인수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우리나라 암 환자는 대략 36만 명.
해마다 12만 명씩 발병하고 있습니다.
고기를 많이 먹는 서구화된 식습관 때문에 대장암과 유암방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암은 이제 공포의 대상이 아닙니다.
조기 검진과 관리만 잘하면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습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암 환자 5년 생존율이 70.3%로 높아졌습니다.
암 환자 3명 중 2명 이상이 건강을 되찾고 있습니다.
암 환자의 생존율은 10년 전에 비해 24% 포인트가 높아진 겁니다.
의료진과 연구진의 노력에다 환자들의 긍정적인 마음도 암 극복에 힘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안연숙 (74세) / 유방암·갑상선암 극복
“먹고 싶은 것 다 먹어요. 즐거운 생활하고 다니는데 여기저기 다 다녀요. 그렇게 즐겁게 살아요.”
암 예방정보를 얻기 위한 행렬이 길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암에 걸려도 완치할 수 있다는 인식과 자신감이 커졌다는 증거입니다.
환자와 가족들은 치료 정보는 물론 맞춤형 식단부터 운동까지 암 극복을 위해 지키고 실천해야 할 사항들을 하나하나 챙기고 익힙니다.
인터뷰> 김수임 / ○○요양병원 간호부장
“항암으로 인해서 면역력이 떨어져서 영양흡수가 안 돼서 잘 못 드신다든가 이런 환자들에게 맞춤형 식사를 제공한다든지..”
암 덩어리만 공격하는 양성자 치료기술과 로봇수술 등 날로 발전하는 의료기술과 신약은 환자와 가족에게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성중 과장 / 삼육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최근의 암 치료는 과거의 항암 치료나 화학적 치료뿐만 아니라 호르몬 치료나 다양한 치료법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암은 5년 생존율이 높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우리 국민의 사망 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암 환자의 80%는 잘못된 생활과 식습관이 발병 원인이라면서 평소 건강 관리와 함께 정기적인 검진과 조기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국민리포트 문인수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