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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김영주 고용부 장관 취임…"비정규직 최소화"

KTV 830 (2016~2018년 제작)

김영주 고용부 장관 취임…"비정규직 최소화"

등록일 : 2017.08.16

김영주 신임 고용노동부 장관이 오늘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김 장관은 비정규직을 최소화하고, 근로시간을 일주일에 최대 52시간으로 단축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김영주 신임 고용노동부 장관은 행정의 중심을 현장에 두고, 잘못된 관행들을 바로잡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김영주 / 고용노동부 장관
“조속히 일자리와 노동관계 상황판을 집무실에 설치하고 현장을 면밀하게 모니터링 할 것입니다. 직접 현장에도 자주 나가겠습니다. 책상이 아닌 현장에서 일하는 장관이 되겠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정책을 고용부가 주도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비정규직을 최소화 해 상시 지속적 업무와 생명·안전 분야는 정규직 고용을 원칙으로 하고, 불가피하게 비정규직을 사용하더라도 차별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근로시간을 주당 최대 52시간으로 명확히 하고, 무제한 근로를 가능하게 하는 근로시간 특례업종 문제도 개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영주 / 고용노동부 장관
“주당 최대 52시간 근로를 명확히 하고, 근로시간 특례 업종의 문제도 개선하여야 합니다. 연장·휴일근로수당을 명확히 하지 않아 장시간 근로를 야기하는 포괄임금제도 개선 방안도 마련해야 합니다.”
한편 앞서 열린 임명장 수여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김 장관에게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세상을 만드는 데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최저임금과 아르바이트 비용 미지급에 대한 근로감독 강화도 주문했습니다.
특히, 아르바이트비 미지급에 대해선 우리 사회에 첫걸음을 내딛는 청년, 학생들에게 자칫 왜곡된 선입견을 갖게 할 수 있다며 중요하게 다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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