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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도심 속 봅슬레이'…미리 즐기는 평창 올림픽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도심 속 봅슬레이'…미리 즐기는 평창 올림픽

등록일 : 2017.08.20

한여름에, 도심에서 봅슬레이를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6개월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이벤트인데요. 이혜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아찔한 높이에서 순식간에 떨어지는 짜릿함.
튜브가 뒤집히고 온몸이 흠뻑 젖어도 미소가 떠나질 않습니다.
170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을 기념해 광화문 한복판에 설치된 워터 봅슬레이입니다.
"지금 보시는 것이 높이 20미터, 길이 360미터의 초대형 워터 봅슬레이입니다. 더위를 피해 워터 봅슬레이를 즐기려는 시민들로 현재 북새통을 이루고 있습니다."
속도에 몸을 맡긴 채 마음껏 소리 지르다 보면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가 순식간에 날아갑니다.
인터뷰> 윤민희/서울 관악구
"올라가서 높은 곳에서 내려왔는데 별로 안 빠른 줄 알았더니 진짜 빠른 거에요. 그래서 타고 내려왔는데 '이게 바로 자유지' 하면서 너무 재미있었어요."
아이들의 참여도 적극적입니다.
인터뷰> 이한솔/서울 정릉초 3학년
"약간 처음엔 무섭기도 했는데 적응하다 보니까 재미있게 탄 것 같아요."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부스에선 텔레비전 중계로만 봤던 동계올림픽 종목을 가상현실(VR) 기기를 통해 생생히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스키점프로 고공을 자유롭게 활강하고, 스키 스틱을 이리저리 움직여 알파인스키 종목에 도전합니다.
서툴지만 김연아 선수 못지않게 우아한 피겨스케이팅 동작도 따라 해봅니다.
사격과 스키를 결합한 바이애슬론 경기에선 집중력을 발휘해 거뜬히 점수를 따냅니다.
도심 속에서 즐기는 동계 스포츠 체험, 특별한 여름날의 추억이 됐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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