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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리포트 월~금요일 07시 30분

곳곳에 이색 자판기…다양한 소비층 겨냥

방송일 : 2017.09.07 재생시간 : 02:35

요즘 길을 다니다보면 이런 자판기도 있나 하면서 잠시 발걸음을 멈춘 경험, 아마 있으실텐데요.
'자판기 전성시대'가 온 것일까요?
직장인들을 겨냥한 먹거리부터 어린이가 좋아할 완구까지 별의별 자판기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임수빈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과자 자판기부터 마음의 양식인 책 자판기, 그리고 꽃을 살 수 있는 자판기까지.
지난 1, 2년 사이 등장한 이색 자판기, 그 현상은 여전히 진행형입니다.
사람들로 북적이는 서울의 한 기차역,
이곳에는 특이한 자판기가 있는데요.
제가 직접 돈을 넣어보겠습니다.
이 자판기에서 나온 것은 이같은 싱싱한 바나납니다.
이 바나나 자판기는 냉장 보관한 바나나와 함께 케이스까지 따로 팔면서 이동 소비층을 겨냥하고 있습니다.
서울의 대표적인 사무 빌딩 거리.
이곳에도 또 다른 먹거리 자판기가 있는데요,
카드결제만 되기 때문에 제 카드로 이용해보겠습니다.
이 자판기에서 나온 것은 이같은 샐러든데요,
보시는 것처럼 포장이 돼 있습니다.
자판기 샐러드 가격은 3천 원대부터 5천 원대까지.
신선도를 유지해 팔다 보니 직장인들이 주로 이용합니다.
녹취> 김성연 / 서울시 동작구
“간단하게 또 먹을 수도 있고 식사 대용 같은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가족 단위 고객이 많은 대형마트입니다.
이곳에는 아이들이 좋아할 자판기가 설치돼 있는데요.
바로 이 풍선 자판깁니다.
아이들이 풍선 자판기 사용하는 모습
돈을 넣으면 자동으로 헬륨이 채워져 풍선이 나오는 구조로 재미를 더합니다.
녹취> 김태호 / 경기도 광명시
“이런 자판기는 오늘 처음 봤거든요. 이런 것이 우리 동네 근처에도 있으면 좋겠어요.”
전문가들은 점포를 마련할 필요 없이 적은 자본으로도 창업할 수 있기 때문에 이색 자판기가 확산되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녹취> 송수진 조교수 / 고려대학교 경영학부
“소비자 측면에서는 불필요한 대면접촉이 없이 간편한 결제시스템으로 자신이 원하는 제품을 선택하고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바야흐로 '자판기 전성시대'.
소비자들의 구매 의욕을 얼마나 자극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임수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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