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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폭력 종합대책 연내 마련…사회관계장관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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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폭력 종합대책 연내 마련…사회관계장관회의 개최

등록일 : 2017.09.22

정부가 추진 중인 청소년 폭력 예방을 위한 범정부 종합대책이 올해 안에 마련됩니다.
문재인 정부 들어 두 번째 열린 사회관계 장관회의에서 관련 부처가 정보를 공유하고, 추진 계획 등을 확정했습니다.
보도에 신국진 기자입니다.

중학생 무리가 둔기까지 동원해 또래 학생을 폭행합니다.
사정없이 맞은 아이는 눈 뜨고 볼 수 없는 핏자국이 선명합니다.
지난 9월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 이후, 강릉, 아산, 천안 등 10대들의 잔혹한 폭행사건이 전국에서 잇따랐습니다.
문재인 정부 들어 두 번째 열린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핵심 안건은 청소년들의 폭력 문제였습니다.
특히, 참석자들은 기존 청소년 폭력 예방 제도의 보완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하고, 청소년 폭력 예방 범정부 종합대책 수립계획안을 확정했습니다.
김상곤 부총리는 법무부가 소년법 개정과 관련된 각 부처의 주요 쟁점을 수렴해 적극 반영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또한, 예방, 수사, 처벌, 사후관리 등 전 범위에 걸친 종합대책을 마련해 분석한 뒤 올해 안에 확정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김상곤 / 부총리
"청소년 집단 폭행사건은 모든 국민들께서 깊은 관심과 우려를 가지고 계신 만큼 전 부처가 온 힘을 다해 노력하여 빈틈없는 종합대책을 만들어 나가야 하겠습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추석 연휴 기간 혼자 지내는 아이에 대한 지원 대책도 논의했습니다.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등은 아이들이 소외 받지 않도록 부처 간 연계 협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이외에도 온종일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 간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우수사례를 지속 발굴하고, 온종일 돌봄체계 운영을 위해 법률적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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