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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멕시코 강진 구조 막바지 사투 [월드 투데이]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멕시코 강진 구조 막바지 사투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17.09.22

세계 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이입니다.

1. 멕시코 강진 구조 막바지 사투

7.1의 강진으로 절망에 빠진 멕시코가 인명 구조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연이은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멕시코에서 인명 구조를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구조의 손길 특히 학생 21명이 매몰돼 사망한 초등학교에 온 국민들의 관심이 모아졌습니다.
구조대원 뿐 아니라 민간구조대까지 총출동해 생존자를 찾고 있습니다.
[이바라/ 멕시코 구조대원]
”새벽3시에서 3시반쯤 어떤 소리를 들었어요. 어린 아이의 목소리였죠. 우리가 구해줄테니 침착히 기다리라고 했어요.“
전날, 무너진 학교 건물 잔해 사이로 손가락을 내민 프리다 소피아가 발견되면서 희망이 보이기도 했습니다.
지난 19일,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50명이 구조됐습니다.
소방대원들은 골든타임이 지나기 전에 생존자를 찾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2. 트럼프 "北거래 은행·기업·개인 제재“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에 대한 추가 제재를 발표했습니다.
북한과 거래하는 모든 나라를 압박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과 무역 거래를 하는 외국은행과 기업을 겨냥한 추가 대북제재안을 발표했습니다.
이 제재안은 ‘세컨더리 보이콧’의 형태도 가지고 있어 북한과 거래 중인 모든 나라를 압박할 수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美 대통령]
”외국 은행은 명백히 선택의 기로에 놓일 겁니다. 미국과 거래를 하든지, 체계없는 북한과 거래를 하든지.“
트럼프는 또 중국 중앙은행이 북한과의 신규거래를 중단한 것에 대해 높이 평가했습니다.
여전히 북한과의 대화가 가능한지 묻는 질문에는 '못할 건 없다'며 협상의 여지를 남겼습니다.

3. 中외교부장 "北, 더이상 위험한 길로 가지 말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북한에 더이상 위험한 길로 가지말라고 경고했습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북한에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더이상 위험한 길로 가지말라고 말한 겁니다.
동시에 북한 문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협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왕 이/ 中 외교부장]
"중국은 계속해서 대화와 협상으로 비핵화 문제에 헌신하겠습니다. 평화와 안정이 올 때까지 말입니다."
왕 부장의 발언은 북핵 문제에 대한 트럼프의 압박과도 무관치 않아 보입니다.
중국이 북한에 대한 경고를 실천으로 옮길 수 있을지 국제 사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4. 이란, 트럼프 맹비난

이란 지도부가 트럼프를 맹비난했습니다.
트럼프가 이란을 불량국가로 규정하고 이란과의 핵합의 철회를 주장했기 때문입니다.
이란의 로하니 대통령이 트럼프를 '악당 풋내기'라고 비하했습니다.
그는 트럼프가 세계외교를 망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
"미국의 새로운 지도부는 국제적인 약속을 파괴함으로써, 그들의 명성과 신뢰도를 망치고 있습니다."
트럼프가 이란을 불량국가라고 칭하며 , 이란 핵합의를 저울질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로하니 대통령은 이란 핵합의를 파기한다면 국제사회가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
"만약에 미국이 협상을 파기하려한다면, 미국 내에서 비난을 받게 될 것입니다. 물론 그 전에 전세계의 비난부터 받을 것입니다."
하지만 미 언론은 트럼프가 생각을 바꿔, 이란 핵합의의 폐기가 아닌 재협상을 모색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5. 허리케인 마리아 카리브해 통과…10명 사망

초강력 허리케인 마리아가 곧 카리브해를 통과할 것으로 보입니다.
마리아로 인해, 카리브해 섬나라 곳곳에서 10명이 사망했습니다.
카리브해를 강타한 마리아가 도미니카공화국을 지나며 곧 카리브해를 통과합니다.
섬나라 곳곳에 지금까지 10명이 사망했고, 홍수가 일어난 곳이 많아 인명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주민들은 물에 잠긴 집에서 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푸에르토리코 산후안 주민]
"우리는 갇혀버렸어요. 신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지금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어요. 나갈 수도 없어요.“
허리케인은 지나갔지만 피해는 여전히 막심합니다.
[패트릭 조지/ 푸에르토리코 산후안 주민]
"이웃집의 85%정도가 사라져버렸어요."
푸에르토리코 섬 전체가 정전 상태라 인명 피해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카리브해를 뒤흔든 허리케인 마리아는 도미니카 공화국을 지나 버뮤다 지역으로 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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