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할인행사와 함께 볼거리와 놀거리가 어우러진 축제로, 한 달여 동안 이어지는데요.
보도에 문기혁 기자입니다.
서울 명동의 한 백화점입니다.
국내 최대 쇼핑관광축제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시작됐단 소식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습니다.
겨울 잠바는 70%, 화장품과 주방용품은 절반까지 가격이 내려갔습니다.
필요했던 제품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기회에 저마다 물건을 고르느라 분주한 모습입니다.
인터뷰> 윤순영 / 서울 송파구
“오늘 세일한다고 해서, 물건 많이 갖다 놓는다고 해서 구경나온 거에요. 그냥 나한테 필요한 거 하나 샀어요.”
인터뷰> 박인순 / 서울 서대문구
“많이 싼 것 같아요. 많이 싸고. 새 제품들이 많이 나온 것 같아요. 사고 싶은 물건들이 많이 나와 있는 것 같아요. 30% 이상 싼 것 같은데요.”
서울 광화문광장에는 홍보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열리는 코리아세일페스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입니다.
한곳에선 중소기업과 청년몰의 우수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인터뷰> 한경아 / 목화송이협동조합 이사장
“저희는 일반 주식회사나 개인회사와 달라서 일자리도 만들고, 또 이익이 나면 사회에 환원하는 업체들인데, 사실 참 취약하고 어려운데, 이렇게 코리아세일페스타를 만들어서 준비해주시니까 저희 제품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또 다른 한곳에선 올해 처음 선보이는 'VR 쇼핑몰' 체험공간이 마련됐습니다.
코리아세일페스타의 시작과 함께 'VR 복합 쇼핑몰'이 모바일과 온라인에서 문을 열었는데요.
VR 기기만 있으면,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 직접 가지 않아도 매장에 간 것처럼 쇼핑을 하고, 마음에 드는 물건을 직접 살 수도 있습니다.
세일페스타 첫날, 이낙연 국무총리도 홍보관을 찾았습니다.
이 총리는 판매장을 둘러보고, VR 쇼핑 체험도 했습니다.
쇼핑과 관광, 축제가 결합된 코리아세일페스타는 다음 달 31일까지 이어집니다.
자세한 내용은 코리아세일페스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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