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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생산·소비·투자 '트리플 성장'…"경기 회복세"

KTV 830 (2016~2018년 제작)

생산·소비·투자 '트리플 성장'…"경기 회복세"

등록일 : 2017.11.01

지난달 생산과 소비, 투자가 모두 증가했습니다.
세 가지 경제지표가 함께 상승한 건, 지난해 6월 이후 처음입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지난달 전체 산업생산이 전달과 비교해 0.9% 증가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소비와 설비투자도 동반 상승했습니다.
생산, 소비, 투자 등 3가지 지표가 모두 상승한 건 지난해 6월 이후 처음입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9월 전체 산업생산은 8월에 하락했다 다시 반등했습니다.
산업 생산은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광공업과 서비스업의 증가가 지속됐습니다.
광공업은 자동차와 선박, 화학제품 생산 증가 등으로 3개월 연속, 서비스업은 도소매업을 중심으로 4개월 연속 상승했습니다.
소비를 뜻하는 소매판매는 3.1% 증가했습니다.
추석 선물과 스마트폰 판매 호조가 소비 증가를 이끌었다는 분석입니다.
녹취> 어운선 / 통계청 산업동향과장
“명절 선물 등에 대한 선수요가 많이 증가하면서 이번 달(9월)에 판매가 호조를 보인 것 같고요.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잇따라 출시되었습니다. 그리고 또 통신요금 선택약정 할인율도 상향되면서 판매가 호조를 보였습니다.”
설비투자는 기계류 투자가 증가하는 등 전달보다 5.5% 올라 2개월 만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정부는 수출 증가세와 추경 집행효과 등으로 경기 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미FTA 등 통상 현안과 북한 리스크 등 위험요인이 상존하는 만큼 대내외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경기 회복세가 체감될 수 있도록 일자리와 민생 개선에 노력을 기울일 방침입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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