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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한중 "모든 분야 교류협력 정상 발전 궤도로 회복"

KTV 830 (2016~2018년 제작)

한중 "모든 분야 교류협력 정상 발전 궤도로 회복"

등록일 : 2017.11.01

우리나라와 중국이 한반도 사드배치로 소원해진 모든 분야의 교류를, 정상적인 발전 궤도로 회복시키는데 합의했습니다.
두 나라는 베트남에서 열릴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중 정상회담을 하기로 했습니다.
첫소식 박성욱 기자입니다.

한중 양국이 사드 배치로 소원해진 관계 복원에 나섭니다.
외교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한중 관계 개선 관련 양국 간 협의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자료에 따르면 최근 한중 양국은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과 콩쉬안유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의 협의 등 외교당국 간 소통을 이어 왔습니다.
이를 통해 양측은 한중간 교류협력 강화가 공동 이익에 부합된다는 데 공감하고 모든 분야의 교류협력을 정상적 발전 궤도로 조속히 회복시켜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녹취> 노규덕 / 외교부 대변인
“제반 분야에서의 교류협력을 확대·발전시키고 한반도 문제와 관련한 전략적 소통과 협력도 한층 더 긴밀하게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입장은 입장이고 현실은 현실 이라는 점을 중국측과 공유했다고 밝혔습니다.
양국이 각자 말할 것을 말하고 현실에 있어 한중관계 개선을 위한 확고한 의지를 표명하자는 협의문이 생산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사드와 관련해 우리 정부는 중국의 입장과 우려를 인식하고 한반도 사드가 제3국을 겨냥하지 않는 것으로 중국의 안보이익을 해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중국은 국가안보를 위해 한국에 배치된 사드 체계를 반대한다고 재천명했습니다.
또 한국측이 표명한 입장에 유의하며 한국이 관련 문제를 적절하게 처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밖에 중국은 MD 구축, 사드 추가 배치, 한미일 군사협력 등과 관련한 우려를 표명했고 우리 정부는 그동안의 입장을 다시 설명했습니다.
한중 양국은 군사당국 간 채널을 통해 중국측이 우려하는 사드 문제에 대해 소통해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한중 양국은 관계 복원을 위한 첫 조치로 다음주 다낭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중정상회담을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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