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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유치원 입학 신청 온라인으로…'처음학교로' 개통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유치원 입학 신청 온라인으로…'처음학교로' 개통

등록일 : 2017.11.01

유치원 입학 전쟁, 학부모들의 큰 부담이었죠.
이런 부담을 덜어줄 온라인 입학관리 시스템 '처음학교로'가 개통됐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자녀의 유치원 입학을 앞둔 워킹맘 심숙자 씨.
새로 개통된 유치원 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에 접속합니다.
원서 접수부터 등록까지 유치원을 직접 방문하는 대신, 온라인으로 해결한 겁니다.
인터뷰> 심숙자 / 세종시 고운동
“친척까지 대동해서 아이를 위해 (유치원 입학) 추첨하거든요. 그런 번거로움이 없어서 좋고, 직장에서 컴퓨터로 어느 곳이든지 검색이 가능하고 지원할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하다고 생각합니다.”
해마다 추첨 전쟁을 치르던 유치원 교원들도 업무 부담을 크게 덜었습니다.
인터뷰> 조미희 / 유치원 원장
“1천 명이나 되는 학부모들이 현장 방문해서 1주일 안에 원서를 접수하고 서류를 제출하고 번거로움이 많았는데 굉장히 교사들의 업무가 경감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난해 시범 운영을 거친 '처음학교로' 시스템이 전국에 확대 실시됐습니다.
특히 올해 국공립유치원은 '처음학교로'를 통해서만 원아를 모집합니다.
시, 도 구분 없이 유치원 3곳에 지원하면, 무작위 추첨을 거쳐 공정하게 선발됩니다.
일반모집뿐 아니라 저소득층, 특수교육 대상인 우선모집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우선모집은 오는 8일까지 접수해 14일 결과를 발표합니다.
이어 일반모집은 오는 22일 접수를 마치고 이달 말 선발합니다.
우선모집 등록 기간을 넘기면 자동 포기 처리되고, 한 번 등록한 유아는 일반모집에 지원할 수 없습니다.
쌍둥이나 두 명 이상 유아는 각각 신청하고, 복수 선발되면 한 곳만 선택해야 합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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