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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강경화 외교장관 첫 방중…왕이 외교부장과 회담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강경화 외교장관 첫 방중…왕이 외교부장과 회담

등록일 : 2017.11.22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했습니다.
강 장관은 한중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문재인 대통령의 다음달 방중 관련 사항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강경화 외교장관이 어젯밤 중국 베이징에 도착해 오늘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강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의 다음달 방중 준비 등을 위해 취임 후 처음으로 중국을 찾았습니다.
강 장관은 오늘 오후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한중 외교장관 회담을 갖습니다.
한중 외교수장은 지난 8월 아세안 지역안보포럼을 계기로 필리핀 마닐라에서, 9월엔 유엔 총회 참석을 계기로 미국 뉴욕에서 각각 회담을 가진 바 있습니다.
내일(23일)까지 중국에 머무는 강 장관은 왕이 부장과의 회담에서 문 대통령의 중국 방문 관련 사항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한반도 정세에 대한 깊은 논의와 함께 쑹타오 중국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의 방북 협의 결과에 대해서도 중국 측의 설명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방중 기간 한중 관계를 현재 상황에서 어떻게 발전하고 개선할지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중국 공산당 고위급 인사도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
대표단을 이끌고 방한한 허이팅 중국공산당 중앙당교 부총장은 19차 당대회 결과를 한국에 설명할 계획입니다.
오늘은 임성남 외교부 1차관과의 면담이 예정돼 있습니다.
허 부총장은 시진핑 주석의 측근으로, 강 장관의 중국 방문과 맞물려 한중 고위급 교류 정상화의 신호탄이 될 거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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