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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긴급 재난문자 강제 전송… 필로티 건물 내진보강비 지원

KTV 830 (2016~2018년 제작)

긴급 재난문자 강제 전송… 필로티 건물 내진보강비 지원

등록일 : 2017.11.24

정부가 긴급재난문자를 차단한 휴대전화에 대해서, 강제로 전송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또 기둥으로 건물을 지지하는 구조의 ‘필로티’ 건물을 대상으로 내진 보강비를 지원합니다.
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정부가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지진 관련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 이후 피해복구와 지원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보완하고,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서입니다.
정부는 우선 긴급 재난문자를 한 대의 예외도 없이 모든 휴대전화에 보낼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우선 긴급 재난문자를 차단해 둔 휴대전화에 강제로 재난 문자를 전송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에는 전쟁이 났을 경우에만 강제로 전송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재난문자를 받을 수 없는 2G 휴대전화 59만 대에 대해서는 지자체에 전화번호를 등록하도록 해 보낼 수 있도록 하고, 문자를 받지 못하는 3G와 4G 휴대전화에 대해서는 '안전디딤돌 앱'을 설치하도록 유도해 재난문자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필로티 건물의 내진보강비을 위해 각 가구 당 4천만 원까지 융자를 지원할 방침입니다.
또 주택도시기금 480억 원을 긴급 편성해 파손주택 복구, 신규주택 구입 자금 융자도 지원할 계획입니다.
전부 파손되거나 유실된 경우에는 6천만 원으로, 반만 파손된 경우 3천만 원으로 지원규모도 확대됩니다.
정부는 민간 주택 등 균열 발생한 천 342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계속 실시하고, 점검결과 위험주택으로 분류된 경우 정밀 점검을 실시하도록 했습니다.
이와 함께 현재 진행되고 있는 중앙재난피해합동 조사를 27일까지 마무리하고, 12월 초 복구계획을 수립할 방침입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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