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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국문학관 부지 내년 상반기 확정…2021년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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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국문학관 부지 내년 상반기 확정…2021년 개관

등록일 : 2017.11.24

한국문학계의 오랜 숙원사업이죠.
국립한국문학관이 들어설 부지가 내년 상반기 중 확정됩니다.
정부는 충분한 협의 과정을 거쳐 오는 2021년 개관을 목표로 건립을 추진 중입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한국문학 진흥의 구심점이 될 국립한국문학관.
문학계는 지난 1996년부터 근대문학 자료를 체계적으로 집대성할 대표 기관 설립을 촉구해왔습니다.
정부는 문학계의 요구를 받아들여 지난해 문학진흥법을 시행해 국립한국문학관 건립을 추진합니다.
부지 선정을 둘러싼 지자체 간 과열 경쟁으로 설립 계획이 잠시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이후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8일 '문학진흥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열어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내 터를 국립한국문학관 건립부지로 의결·건의합니다.
문체부가 독단적으로 부지선정에 나섰다는 비판을 반박하기도 했습니다.
녹취> 이우성 /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
"국립한국문학관이 용산국가공원을 침범해 공원을 훼손한다는 주장을 하지만 사실이 아닙니다. 동 부지는 이미 오래 전부터 문체부 문화시설이 들어가도록 결정됐던 문체부 소관 국유지로서...“.
문체부는 부지선정 추진과 별도로 자료수집 노력과 시설 운영에 대한 노력도 병행해왔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3년간 우리나라 근대문학 소장자료에 대해 실태조사를 하고 전국 지역문학관과의 연계 협업도 논의했다는 설명입니다.
문체부는 이견이 있는 상황을 고려해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환경단체, 문학계 등이 공동 참여하는 '국립한국문학관 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내년 5월까지 의견을 수렴해 늦어도 내년 6월까지 국립한국문학관 건립부지를 발표하고, 오는 2021년 9월 국립한국문학관을 개관할 예정입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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