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잠했던 북한이 75일 만에 또 다시 미사일 도발을 감행했습니다.
우선 NSC 긴급회의 관련 문재인 대통령의 영상부터 보고 가시겠습니다.

북한의 의도와 우리에게 필요한 대응 전략 등을 점검하고 한반도 정세를 전망합니다.
세종연구소 김열수 객원 연구위원과 함께 합니다.

1.
북한이 지난 9월 화성-12형 미사일을 일본 상공으로 발사한지, 75일 만에 또 다시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현 시점을 선택한 북한의 의도는 무엇일까요?

2.
평소보다 이른 새벽 3시 정도에 발사가 됐습니다.
발사각도 고각으로 알려졌는데요.
이 부분에 대한 의도는 어떻게 보십니까?

3.
이번 발사는 충분한 징후가 이미 있었죠.
북한이 충분한 징후를 드러내 보이면서 미사일을 발사한 이유가 있다고 보십니까?

4.
우리 군도 6분 만에 동해상으로 대응 발사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예측된 징후로 인해 사전 준비를 해왔던 것으로 보이는데요?

5.
특이한건 미사일 발사 장소가 평안남도 평성입니다 동해에서 먼 내륙 쪽에서 발사했다는 건 미사일 개발수준에 대한 충분한 자신감으로 볼 수 있나요?

6.
이번 도발은, 미국이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하고 고강도 대북 압박 정책에 대한 반발로 분석되고 있는데요.
미국의 향후 대응 방향은 어떻게 전망하고 계신가요?

7.
일본의 반응 역시 민감합니다.
자국 배타적 경제수역에 낙하 때문이겠죠?

8.
최근 중국 시진핑 주석 특사가 북한을 방문했지만 김정은 위원장 측에서 면담을 거절했다고 전해집니다.
현 시점에서 북한과 대화채널이 전혀 작동하지 않고 있는데요.
북한, 도발을 위한 차단이었을까요?
속내가 뭘까요?

8-1.
중국의 입장이 여러모로 난처해진 상황입니다.
또 다른 제재에 대한 동의나, 강화에 동참하리라 보십니까?

9.
미국 틸러슨 국무장관은, 북한 도발 재개에 우려를 표하면서도 북한 비핵화를 위한 모든 외교적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전히 외교적 옵션이 열려있다고 표현한 까닭은 무엇일까요?

10.
내일 유엔 안보리서, 북한 미사일 규탄을 위한 긴급회의를 개최합니다.
또 다른 제재 가능성도 논의 될까요?

11.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북한의 잠잠한 태도로 인해 국면 전환에 대한 기대가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이번 미사일 도발이 한반도 정세에 미칠 영향과 더불어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이끌기 위해 필요한 노력은 무엇일까요?

북한의 이어지는 도발에 예의 주시하고 강력 대응하는 자세와 함께,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국면전환 노력도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어서 오늘 오전 청와대서 열린 한-스리랑카 정상회담 관련 소식도 전해드리겠습니다.

미국과 우즈베키스탄에 이어 한국을 방문한 문재인 정부 세 번째 국빈은 스리랑카의 마이트리팔라 시리세나 대통령입니다.
2박 3일 동안 양국 관계 발전 방향과 경제·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실질협력 증진 방안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한-스리랑카 수교 40주년을 맞아 양국 우호협력을 한 단계 도약시킬 방안들을 살펴봅니다.

1.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세 번째 국빈의 방한입니다.
스리랑카 대통령의 국빈 방한 의미부터 살펴볼까요?

2.
마이트리팔라 시리세나 대통령 역시 스리랑카에서 10년 만에 정권교체를 이룬 대통령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어떤 지도자일까요?

3.
문재인 대통령은 스리랑카 대통령을 조계사에서 맞이했습니다.
특별히 올해 한-스리랑카 40주년을 맞아 경기도 평택에 '남방불교 사원'이 착공되기도 했는데요. 한국 내 스리랑카 불교문화가 알려지는 것은, 그만큼 스리랑카 이주노동자들의 유입이 많다는 반증이기도 하겠죠?

4.
한-스리랑카 수교 40주년 그간의 외교적 관계를 한번 정리해볼 수 있을까요?

5.
스리랑카는 우리보다 북한과 먼저 수교를 이룬 나라죠.
남북 간 등거리 외교를 지향하고 있는 스리랑카와 북한의 최근 관계는 어떻습니까?

6.
오늘 오전 청와대서 한-스리랑카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양국 우호증진과 협력방안을 논의했는데요.
어떤 현안들이 주요 의제로 떠올랐을까요?

6-1.
정상회담 이후 협정 서명식도 이어졌는데요.
‘한-스리랑카 경제공동위원회’ 설치 등 눈여겨볼만한 부분들이 있죠?

7.
스리랑카 내 투자도 크게 늘고 있는 추세인데요.
특히 최근 중국이 대규모 인프라 투자를 포함한 물량공세를 퍼붓고 있죠.
우리나라 단독이든 제 3국 공동이든 이런 틈새를 비집고 들어갈 진출 전략도 필요할 것 같은데요?

8.
스리랑카 내 한류 열풍이 강하다고 하죠.
문화 한류를 비롯한 농업 한류 등으로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런 부분과 연계한 투자 방안들도 마련돼야 하지 않을까요?

9.
문재인 대통령이 동남아시아에 이어 지난주 중앙아시아, 이번 주는 서남아시아로 외교의 지형을 넓히고 있습니다.
외교 다변화 노력을 통한 성과와 기대.. 마무리 말씀으로 부탁드립니다.

수교 40주년이라는 긴 인연만큼 양국 간 우호를 바탕으로 더욱 많은 교류협력이 성과를 가져오길 기대합니다.
지금까지 세종연구소 김열수 객원 연구위원과 함께 했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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