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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정상, "한반도 4대 원칙 합의…핫라인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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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정상, "한반도 4대 원칙 합의…핫라인 구축"

등록일 : 2017.12.18

중국을 국빈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4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세 번째 정상회담을 하고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4가지 원칙에 합의했습니다.
채효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한중 정상 간 회담은 당초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긴 2시간 15분 동안 진행됐습니다.
두 정상은 회담에서 한반도 정세 논의에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한반도에서의 전쟁은 절대 용납할 수 없고 모든 문제는 평화적으로 해결하자는 내용 등을 담은 4가지 원칙에 합의했습니다.
이를 위해 양 정상은 전화통화와 서신 교환 등 다양한 소통 수단을 활용해 정상 간 핫라인을 구축해 긴밀한 소통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사드 문제와 관련해 시 주석은 한국 측이 적절히 처리하기를 바란다며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각별히 관리하자고 말했습니다.
녹취> 시진핑 / 중국 국가주석
"양자 관계를 강화하고, 방향을 정확하게 잘 잡아 중한 관계가 발전할 수 있도록 추진력을 발휘하기를 바랍니다."
문 대통령은 두 나라는 가장 가까운 이웃이라고 언급하고 양국 관계를 조속히 회복시켜 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우리 양국과 양 국민이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통해 이룩한 성과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나가는 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정상회담 이후에 열린 국빈만찬.
이자리엔 한류 스타 송혜교 씨와 한중 다문화 연예인 부부 추자현 우효광 씨, 배구 국가대표 김연경 선수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체육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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