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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외교장관, 북핵 평화적 해결 목표 재확인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한일 외교장관, 북핵 평화적 해결 목표 재확인

등록일 : 2017.12.20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과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가졌습니다.
두 장관은 북핵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공동의 목표 아래 대북 압박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한일 외교장관이 북핵 문제 해결에 있어 강한 대북압박과 제재를 이어가자는데 뜻을 모았습니다.
외교부는 한일 외교수장이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재확인하면서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최소한 북핵 대응에 있어서는 손을 잡고 같이 가자는 겁니다.
쟁점이 됐던 한일간 위안부 합의 문제도 대화 테이블에 올랐습니다.
강 장관은 한일 간 위안부 TF 동향에 대해 설명했고, 고노 외무상은 "한일간 위안부 합의가 착실히 실시되는 게 중요하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일 간 위안부 합의 과정을 조사하는 장관 직속 TF가 오는 27일 결과 보고서를 내는 가운데, 일본은 결과와 상관없이 합의가 지켜져야 한다는 기존의 입장을 다시한번 강조한 셈입니다.
이와 함께 강 장관은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아베 총리의 방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요청하고 고노 외무상의 조속한 방한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중일 정상회의와 관련해서는 되도록 빠른 개최를 위해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수시 연락체계를 구축하자는 데에도 의견을 모았습니다.
한일은 상호간 긴밀한 소통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한일 국장급 협의를 정례화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회담 이후 강 장관은 아베 일본 총리를 예방했습니다.
강 장관은 북한 문제에 있어 한일 간 협력이 필요하고 아베 총리 역시 이에 공감을 표하며 미래지향적 관계를 열어가자고 화답했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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