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강선 KTX를 타고 온라인 공모로 선정된 국민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평창올림픽 홍보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개통을 앞둔 경강선 KTX에 시승했습니다.
올림픽 관련 행사에 응모한 국민 중 추첨으로 선정된 20명도 대통령 전용 고속열차에 함께 했습니다.
1979년 대통령 전용열차 '트레인1'이 도입된 이후 전용열차에 일반 시민과 기자가 탑승하고 대통령 전용공간이 공개된 것은 처음입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이 열차가 공식 개통되기 전에 대통령과 함께 탑승한 1호 승객입니다. 굉장하지 않습니까?”
문 대통령은 평창올림픽 준비가 착실하게 잘 이뤄지고 있다며 이제부터는 홍보와 붐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홍보와 붐업에 다들 동참해 줘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덕분에 평창 동계올림픽, 패럴림픽에 온 국민이 함께하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이어 언론사 체육부장단과의 간담회에도 참석한 문 대통령은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일단 IOC와 IPC는 북한이 참여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다만 과거의 예로 볼 때 북한이 참여하더라도 참여를 확약하는 것은 거의 마지막 순간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강릉역에 도착한 문 대통령은 평창동계올림픽 자원봉사자들을 만나 올림픽 성공을 기원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여러분들은 현장 최일선에서 손님을 맞는 평창올림픽의 얼굴입니다. 여러분들의 보이지 않는 노력 하나하나, 봉사 하나하나가 올림픽 성공의 밑거름입니다.”
문 대통령은 평창이라는 이름 그대로 평화롭고 번창하는 올림픽을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